스티븐 스필버그, 25주년 ‘쥬라기 월드’로 돌아오다

입력 2018-05-09 11: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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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스필버그, 25주년 ‘쥬라기 월드’로 돌아오다

2018년 여름의 포문을 열 지상 최대의 블록버스터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가 시리즈 25주년이 되는 해 개봉을 앞둔 가운데, '쥬라기' 시리즈의 창시자 스티븐 스필버그가 또 한 번 제작을 맡아 이목을 집중시킨다.

영화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은폐쇄된 ‘쥬라기 월드’에 남겨진 공룡들이 화산 폭발로 인해 멸종 위기에 처하고, 존재해선 안될 진화 그 이상의 위협적 공룡들까지 세상 밖으로 출몰하는 대위기를 그린 지상 최대의 블록버스터. 스티븐 스필버그는 전세계가 인정하는 거장 감독으로 꼽힌다. 특히 그는 1993년 '쥬라기 공원' 통해 관객들에게 비주얼 충격을 선사하며 공룡 신드롬을 불러 일으켰다. 이를 바탕으로 '쥬라기 공원'은 1993년 전세계 흥행 수익 1위, 후속작 '쥬라기 공원 2 – 잃어버린 세계' 역시 1997년 전세계 흥행 수익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그리고 스티븐 스필버그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2015년 '쥬라기 월드'의 제작자로 돌아와 역대 전세계 흥행 4위라는 전대미문의 흥행 신화를 또 한 번 이룩하며 최고의 시리즈다운 위엄을 보여주었다.

무엇보다도 스티븐 스필버그는 과거의 명성에만 기대는 것이 아닌 끊임없이 혁신에 도전하는 거장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어 더욱 이목을 집중시킨다. 최신 연출작 '레디 플레이어 원'은 가상현실게임을 소재로 영화와 게임의 경계를 허무는 놀라운 비주얼과 연출력으로 전세계 영화 팬들을 열광케 했다. 이를 바탕으로 스티븐 스필버그 필모그래피 최초로 DC 코믹스의 새로운 히어로 영화 '블랙호크'의 연출까지 맡을 것으로 전해져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처럼 변치 않는 전성기를 이어가고 있는 스티븐 스필버그가 시리즈 25주년이 되는 2018년 6월 개봉을 앞둔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을 통해 더욱 혁신적이고 진화한 스펙터클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진화와 성장을 거듭하는 공룡들의 생명력처럼 '쥬라기' 시리즈는 '쥬라기 공원'부터 '쥬라기 월드'까지 완벽한 CG와 강렬한 서스펜스로 관객들을 놀라게 했다. 신작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은 거장 스티븐 스필버그가 할리우드 최고의 제작진들과 함께한 노하우가 담긴 영화로서 또 한 번 전세계 극장가를 평정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이에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의 연출을 맡으며 전대미문의 프로젝트에 합류한 후안 안토니오 바요나 감독은 “영화에 참여한 이유 중 하나는 바로 스티븐 스필버그와 함께 한다는 것이었다. 작업을 하는 동안 스필버그는 정말 무궁무진한 아이디어를 주었다. 그 동안의 꿈이 이루어지는 순간이었다.”며 스티븐 스필버그와 협업한 소감을 전했다.

끝없이 진화하는 거장 스티븐 스필버그의 '쥬라기' 시리즈 컴백작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은 2018년 6월 6일(수) 현충일, 전세계 최초로 국내 개봉한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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