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서도 통한 ‘하트시그널2’ “韓 썸 코드에 설렌다”

입력 2018-05-09 18: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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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서도 통한 ‘하트시그널2’ “韓 썸 코드에 설렌다”

‘하트시그널2’가 해외에서도 통했다.

TV 프로그램 비드라마 화제성 부문 4주 연속 1위에 오른 채널A ‘하트시그널 2’가 해외에서도 반응이 뜨겁다.

‘하트시그널2’는 지난 2월말 미국 DramaFever, 일본 TBS Dignet와 판매계약을 맺었다. DramaFever는 한국 콘텐츠 전문 온라인동영상 플랫폼으로 북미와 남미를 포함한 미주, 유럽, 오세아니아 권역에 VOD 서비스를 제공한다. ‘하트시그널 2’는 미국 현지시각으로 매주 화요일에 영어, 스페인어, 포트투갈어 자막으로 제공된다.

일본 TBS Dignet은 요즘 일본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 ‘Abema TV’를 운영한다. 현재 ‘하트시그널 2’가 Abema TV에 업로드 되며 일본 젊은이들의 마음도 흔들고 있다고.

‘하트시그널 2’의 현지 인기요인에 대해 DramaFever와 Abema TV 측 관계자들은 “한국식 로맨스가 드라마가 아닌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통한 것에 대해 놀랐다. ‘하트시그널 2’에 출연하는 남성 출연자들의 자상함, 여성 출연자들의 통통 튀는 매력과 센스에 시청자들이 열광하는 것 같다”는 반응이다.

실제로 현지 시청자들은 “한국식 알콩달콩 ‘썸’ 기류에 감정 이입했다. 시즌1을 보고 바로 시즌2로 넘어왔다” 등의 후기를 남기며 열광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는 상황. 이에 미국과 일본 외에도 중국을 비롯한 여러 나라에서 구매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한국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인기 고공행진 중인 ‘하트시그널 2’는 앞으로 더 대담해진 러브라인과 로맨스로 시청자들에게 짜릿한 설렘을 선물할 예정이다. 매주 금요일 밤 11시 11분 방송.

사진|채널A ‘하트시그널2’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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