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바웃타임’ 이상윤♥이성경, 잘못된 첫만남 (ft.로맨스 시작점)

입력 2018-05-10 09:12: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어바웃타임’ 이상윤♥이성경, 잘못된 첫만남 (ft.로맨스 시작점)

이상윤·이성경의 잘못된 첫 만남 현장이 공개됐다.

21일 첫 방송될 tvN 새 월화드라마 ‘멈추고 싶은 순간: 어바웃타임’(극본 추혜미 연출 김형식)은 수명시계를 보는 능력을 지닌 여자 최미카(이성경)와 악연인지 인연인지 모를 운명에 엮인 남자 이도하(이상윤)가 만나 사랑만이 구현할 수 있는 마법 같은 순간을 담아낸 운명구원 로맨스다.

극 중 이상윤은 최미카의 귀여운 유혹의 목표물이 되는, 치명적인 매력의 MK그룹 문화재단 이사장 이도하 역을 맡는다. 이성경은 타인의 수명 시계를 보는 남다른 능력을 지닌 앙상블 전문 뮤지컬 배우 최미카 역을 소화한다. 찔러도 피 한 방울 안 나올 것 같은 까칠함과 사랑스러운 절박함이 어우러진 ‘구원 커플’은 이들의 시간이 멈춰버렸으면 하는 애틋한 로맨스로 올 봄 시청자들의 연애 세포를 자극할 전망이다.

이와 관련해 이상윤과 이성경이 긴장 백배 ‘눈맞춤 어깨잡이 투샷’을 펼치는 첫 만남 현장이 공개됐다. 극중 자동차로 병원 앞을 지나가던 이도하가 길을 건너던 최미카와 살짝 부딪친 장면. 이어 이도하가 휠체어에 앉은 최미카의 어깨를 잡은 채, 두 사람이 긴장감 넘치는 눈빛 교환을 건네는 장면이 담기면서 ‘잘못된 첫 만남’의 본격적인 서막을 알린다.

교통사고로 시작된 ‘구원 커플’의 첫 만남에서는 과연 어떤 일이 벌어진 것인지, 최미카가 휠체어를 타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지, 이도하·최미카가 선보일 쫄깃한 ‘심쿵 로맨스’에 흥미를 돋우고 있다.

무엇보다 이상윤과 이성경은 지난달 초 서울의 한 병원에서 진행된 ‘눈맞춤 어깨잡이’ 현장에서 두 사람의 갈등 상황을 실감나게 표현해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이상윤은 이성경을 나무라며 ‘습관적 지시’를 내리는 재벌 후계자의 모습을 완벽히 드러내는가 하면, 이성경의 어깨를 꽉 잡고 있다가도 “컷” 소리가 나면 안위를 걱정해주는 모습으로 따뜻한 면모를 드러냈다. 이성경은 교통사고 후 이상윤과 언쟁을 펼치면서도 한편으로는 다급하게 현장을 떠나고 싶은 마음을 온 몸으로 표현해 현장을 100% 몰입시켰다.

제작진은 “배우들의 표정 연기와 쉴 새 없이 오가는 ‘핑퐁 대화’, 그리고 동화 같은 색감이 덧입혀지며 멜로드라마 속 역대급 첫 만남 신이 탄생했다”라며 “통통 튀는 첫 만남을 시작으로 이상윤·이성경 ‘구원 커플’이 펼쳐나갈 환상의 케미스트리에 많은 기대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