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컷] ‘선녀들’ 이시영=역시 리액션 여왕, 소녀감성 폭주

입력 2018-05-10 13:4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선녀들’ 이시영=역시 리액션 여왕, 소녀감성 폭주

이시영의 소녀 감성이 폭발한다.

11일 방송되는 MBC ‘선을 넘는 녀석들’(이하 선녀들) 6회는 ‘적국의 눈에도 너무 아름다워 차마 없앨 수 없었던 나라’ 프랑스 파리 본격 투어에 이어 프랑스·독일 국경을 넘기 전 동화 같은 국경도시 ‘스트라스부르’에서의 첫째 날이 공개된다.

제작진에 따르면 지난 방송에 이어 파리 곳곳을 둘러보는 과정에서 이시영의 두 눈은 특히 반짝였다. 파리를 점령한 히틀러가 들렀던 파리 명소를 되짚으며 “평소와 다르게 봐야 할 것 같다”고 얘기하며 리액션의 여왕으로 거듭났다.

이시영은 “예쁘다”와 “아름답다”라는 말을 연신 내뱉었고, 프랑스·독일의 국경도시 ‘스트라스부르’에서 동공이 확장된 채로 ‘선녀들’의 여행을 만끽했다고.

‘스트라스부르’는 프랑스와 독일의 국경 도시이자 유럽 전체의 교통의 요지. 영화 ‘하울의 움직이는 성’과 소설 ‘마지막 수업’의 배경이 된 아기자기한 풍경 사이로 고풍스러운 느낌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구시가지를 엿볼 수 있다. 현대와 과거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매혹적인 도시다.

특히 현대식 건축물 사이에 웅장함과 정교함으로 무장한 대성당을 마주한 이시영은 “이런 건축물은 처음 본다”며 감동을 주체하지 못하며 진한 감동을 온몸으로 표현하는 등 리액션 여왕의 면모로 여행의 흥을 더욱 배가시켰다.

또 차은우를 향한 이시영의 ‘은우앓이’는 이번 회에도 계속돼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 차은우를 바라보던 이시영은 “은우야 너 정말 얼굴천재구나”, “옆모습도 되게 멋있다”는 등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는 후문.

또 설민석과 의기투합, 시크한 김구라에게 ‘귀엽다’는 말을 연발해 ‘김구라 당황잼’을 유발하고, 설민석과 ‘은우앓이’에 동참, 방송의 재미와 훈훈함을 더할 것으로 보인다.

제2차세계대전 전후로 모진 풍파를 겪은 프랑스 파리의 아픈 과거와 이시영을 놀라게 한 파리 곳곳의 감출 수 없는 아름다움은 11일 금요일 밤 9시 50분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