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의 시즌3 ‘프로듀스48’의 단체곡 ‘내꺼야’ 무대가 최초 공개된 가운데 센터에 선 일본 연습생 미야와키 사쿠라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10일 생방송된 Mnet ‘엠카운트다운’ 570회에서는 한일 합작 프로젝트 ‘프로듀스48’의 단체곡 ‘내꺼야’ 무대가 공개됐다. 이날 96명의 연습생이 무대에 올랐고 이들은 분홍색 교복 의상을 입고 ‘내꺼야’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공개된 ‘내꺼야’의 센터는 미야와키 사쿠라였다. 그는 인형 같이 귀여운 외모와 애교 넘치는 표정 연기, 노련한 퍼포먼스로 눈길을 끌었다. 2절에 등장한 또 다른 센터 애프터스쿨 가은이 있었지만 미야와키 사쿠라가 압도적으로 많은 분량을 확보했다.
미야와키 사쿠라는 1998년 3월 19일생으로 일본의 여성 아이돌 그룹 HKT48 팀 KⅣ의 멤버다. 지난 2010년 HKT48의 1기생 오디션에 합격해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2012년 AKB48 28번째 싱글 UZA에서는 오리지널 HKT48 멤버로서 최초로 선발 멤버로 뽑히기도 했다. 지난해 AKB48 9회 총선거에서는 4위를 기록했다.
미야와키 사쿠라는 ‘내꺼야’ 무대 공개 이후 자신의 트위터에 “긴장된다”고 첫 소감을 남겼다.
앞서 ‘프로듀스 101’ 시즌1의 첫 센터 최유정과 시즌2의 첫 센터 이대휘 모두 최종 11인에 포함돼 각각 아이오아이와 워너원에 합류했다. 미야와키 사쿠라 또한 이미 첫 무대만으로도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하며 관심을 끌고 있다. 그가 이 인기를 이어가 시즌3의 최종 멤버에 들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