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D 터너, 이번 주말 마이너 재활 경기… 복귀 임박

입력 2018-05-11 08: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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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틴 터너.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부상으로 이탈해 있는 LA 다저스 타선의 중심 저스틴 터너(34)가 마이너리그 재활 경기에 나선다. 재활의 마지막 단계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터너가 이번 주말부터 마이너리그 재활 경기에 나설 것이라고 11일(이하 한국시각) 전했다.

이미 터너는 연습경기에 출전하며 컨디션을 조절하고 있다. 마이너리그 재활 경기는 실전 감각을 되찾는 목적이다.

앞서 터너는 지난 3월 시범경기 도중 사구에 왼쪽 손목이 부러지는 부상을 당했다. 이에 이번 시즌에는 단 1경기에도 출전하지 못했다.

터너는 LA 다저스 공격을 이끄는 핵심 선수. 지난해 130경기에서 타율 0.322와 21홈런 71타점 72득점, 147안타, 출루율 0.415 OPS 0.945 등을 기록했다.

메이저리그 데뷔 후 최고의 성적. 이에 터너는 개인 통산 처음으로 올스타에 선정됐고, 내셔널리그 최우수선수(MVP) 투표에서도 8위에 올랐다.

LA 다저스는 주축 선수들이 대거 이탈해 있다. 클레이튼 커쇼, 류현진, 코리 시거가 부상자 명단에 올라있다.

또한 10일까지 16승 20패 승률 0.444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4위에 머물러 있다. 터너가 복귀한 뒤 좋은 활약을 해줘야 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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