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N 이적’ 하비, 12일 첫 등판… LAD 마에다와 맞대결

입력 2018-05-11 09: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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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에다 켄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최근 뉴욕 메츠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인 끝에 신시내티 레즈로 트레이드 된 맷 하비(29)가 이적 후 첫 선발 등판에 나선다.

미국 신시내티 지역 매체 신시내티 인콰이어러는 하비가 12일(이하 한국시각) LA 다저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한다고 11일 전했다.

신시내티는 11일부터 LA 다저스와 원정 4연전을 치른다. 하비는 LA 다저스의 마에다 켄타와 선발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앞서 뉴욕 메츠는 지난 6일 하비를 양도지명 처리했다. 이후 포수를 받는 트레이드 가능성을 열어뒀고, 신시내티가 이에 응했다.

하비는 시즌 8경기(4선발)에서 평균자책점 7.00을 기록했다. 불펜 강등 후에는 불만을 표하기도 했다. 현재는 구속이 많이 떨어진 상황이다.

한때 하비는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후보로 불리는 등 미국에서 가장 큰 도시인 뉴욕의 스타였지만, 단 몇 년 만에 정상에서 추락했다.

패스트볼 평균 구속이 크게 떨어져있는 상황. 이러한 하비가 신시내티에서 명예회복을 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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