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크릿 마더’ 김소연 “남편 이상우, 캐스팅 소식에 나보다 더 좋아해”

입력 2018-05-11 16:06: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시크릿 마더’ 김소연 “남편 이상우, 캐스팅 소식에 나보다 더 좋아해”

배우 김소연이 결혼 후 달라진 점에 대해 언급했다.

11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서로 SBS 사옥에서 진행된 SBS 새 주말 드라마 ‘시크릿 마더’의 제작발표회. 이날 행사에는 출연 배우 송윤아와 김소연, 김태우, 송재림, 서영희, 김재화 그리고 오연아가 참석했다.

김소연은 “주위에서는 신혼이 아니냐고 하는데 신혼여행을 갔을 때도 빨리 돌아오고 싶을 만큼 작품을 많이 기다리면서 준비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입체적인 캐릭터를 기다리다 시간이 본의 아니게 지나왔다. ‘시크릿 마더’를 맡으면서 아쉬움을 다 날렸다. 기다림 덕에 영광이 온 것 같다”고 밝혔다.

김소연은 결혼 후 달라진 점에 대해 “바뀐 건 별로 없는 것 같다. 주위에서는 예민했던 이전보다 좀 더 편안해 보인다고 하더라”고 전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남편도 우리 드라마를 정말 좋아한다. 워맨스와 스릴러 장르를 좋아하는데 내 캐스팅 소식을 듣고 나보다 더 감동받은 것 같더라”고 덧붙였다.

‘시크릿 마더’는 아들 교육에 올인한 강남 엄마 김윤진(송윤아)의 집에 의문의 입시 보모 김은영(김소연)이 들어오면서 벌어지는 워맨스 스릴러. 송윤아 김소연을 비롯해 김태우 송재림 서영희 김재화 오연아 등이 출연한다. ‘원티드’, ‘이혼 변호사는 연애 중’을 연출한 박용순 감독과 황예진 작가가 의기투합한 ‘시크릿 마더’는 ‘착한 마녀전’ 후속으로 12일 밤 8시 55분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SBS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