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황치열이 ‘튀김 잘 튀겨주는 멋진 오빠’가 됐다.
11일 방송된 KBS2 ‘연예가중계’에서는 황치열이 함께하는 ‘황치열이 쏜다’ 코너가 그려졌다. 이날 황치열은 푸드 트럭과 함께 등장, 팬들에게 카네이션 튀김 등 각종 튀김 요리를 선물했다. 황치열과 절친한 MC 딩동이 센스 넘치는 삼행시로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구기도 했다.
황치열은 이어진 인터뷰에서 조용필과의 만남을 회상했다. 그는 “나를 아시더라. 용감하게 셀카 한 장을 부탁했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조용필의 성대모사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황치열은 “만약에 신곡이 1위를 한다거나 차트에 오래 남는다면 언제 한 번 트로트 버전으로 영상을 찍겠다”고 공약을 내걸기도 했다.
인터뷰를 마치면서 그는 “항상 성원해주셔서 감사하다. 왕성하게 활동하고 항상 노력하겠다”고 인사를 전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