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의 법칙’ 남극의 눈물…김병만-전혜빈-김영광, 지구온난화 실감

입력 2018-05-11 22: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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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의 법칙’ 남극의 눈물…김병만-전혜빈-김영광, 지구온난화 실감

‘정글의 법칙’ 멤버들이 녹고 있는 남극을 만났다.

11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in 남극’에서는 멤버들의 남극 생존 4일차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멤버들은 물이 고인 남극 곳곳을 둘러보면서 지구 온난화의 심각성을 느꼈다.

김병만은 “끓여야지만 만들 수 있는 물이 여기 있다. 진짜 녹고 있나 보다”라면서 “우리는 물을 만들어서 마셨는데 그냥 물이 흐르고 있다”고 밝혔다.

전혜빈은 “마음이 덜컹했다. 진짜 녹고 있다는 생각에”라며 “서울에 있을 때는 잘 몰랐는데 남극에 오니까 확실히 눈으로 보여서 심각성을 깨닫게 된다”고 털어놨다. 김영광 또한 “이렇게 추운 남극에서 눈이 녹는 게 말이 안 되지 않나. 신기하면서 슬펐다”고 말했다.

전혜빈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훼손되지 않은 마지막 남은 대륙이지 않나. 이것마저도 훼손이 되면 안 되겠다 싶었다. 지구온난화를 막기 위해 작은 것부터 실천해야겠다 싶었다”고 고백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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