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트시그널2’ 이규빈, 오영주에게 강력 어필…김현우 견제

입력 2018-05-12 00:06: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하트시그널2’ 이규빈, 오영주에게 강력 어필…김현우 견제

연하남 이규빈이 센스 넘치는 선물로 오영주를 감동케 했다.

11일 방송된 채널A ‘하트시그널2’에서는 오영주와 이규빈의 데이트가 그려졌다.

이날 이규빈은 오영주와의 만남에 앞서 미용실에서 머리를 잘랐다. 그는 직원에게 “(만날 분이) 예쁘다. 그런데 뭔가 그 분이 나에게 많이 표현하는 것 같진 않다”고 털어놨다. 머리를 손질하는 내내 온통 오영주 생각뿐이었다.

단장을 마치고 세종문화회관으로 향한 이규빈. 그는 오영주가 꽃을 좋아한다는 말을 기억하고 라넌큘러스 꽃다발을 준비했다. 식당 또한 “돈가스를 먹고싶다”는 오영주의 취향을 고려해 선택했다.

이규빈은 “얼마나 기다렸어?”라는 오영주의 질문에 “내 손 만져보면 알걸? 엄청 추워”라고 애교를 부렸다. 그는 오영주에게 꽃다발과 이를 담을 포장 가방까지 건네는 등 세심한 면모를 보였다. 이규빈은 큼지막한 돈가스를 먹는 오영주를 보면서 종이를 준비하기도 했다.

오영주는 “시그널 하우스에 들어온 후 먹은 음식 중에 가장 맛있다”고 이규빈에게 고마워했다. 이규빈은 “현우 형 음식보다?”라고 도발했지만 오영주의 답을 듣진 못했다.

두 사람은 연상연하 연애에 대한 진지한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오영주는 연하와 교제한 경험이 있지만 오래 만나진 못했다고 고백했다. 이규빈은 “연상을 만나봤는데 (상대가) 나에게 연하남의 이미지를 투영시키는 것 같진 않다. 외적으로 나이 들어 보인다는 이야기도 들었다”고 어필했다. 오영주는 “대화를 하다 보면 상대의 생각이 묻어나오지 않나. 너는 생각이 성숙한 것 같다”고 말했다.

데이트를 지켜본 MC들은 “아직 오영주가 이성적으로 마음의 문을 열진 않은 것 같다. 그래도 긍정적이다” “이규빈은 좋은 사람인 것 같다”고 평가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