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의 우정’ 한현민 “12살부터 먹었다‘…순대국밥 예찬

입력 2018-05-12 07: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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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의 우정’ 한현민 “12살부터 먹었다‘…순대국밥 예찬

‘1%의 우정’ 한현민이 걸쭉한 토종 아재입맛을 제대로 인증하며 안정환을 놀라게 했다. 부산에서 원조 순대국밥을 먹은 후 환희의 탄성을 올렸다는 후문.

KBS 2TV 예능 프로그램 ‘1%의 우정’(연출 손자연)은 99%의 서로 다른 두 사람이 1%의 우정을 만드는 리얼리티 예능. 이 가운데 오는(12일) 방송에서는 ‘1%의 우정’을 통해 우정 만들기에 성공한 안정환-배정남이 서로의 절친을 소개,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4각 우정 쌓기를 펼친다고 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특히 안정환은 fc서울 전 감독 최용수를, 배정남은 모델 한현민을 초대해 함께 부산 여행을 떠난다.

이날 한현민은 순대국밥 이야기가 나오자 눈빛부터 달라졌다. 특히 안정환과 함께 순대국밥을 먹으러 간 한현민은 “순대국밥을 12살 때부터 먹었는데 그 때부터 매일 먹었다”며 순대국밥 마니아임을 인증해 안정환의 입을 떡 벌어지게 했다. 뿐만 아니라 국물을 넘길 때마다 걸쭉한 아재 소리를 연발하며 “역시 원조 집에 와야 한다”며 행복의 눈빛을 반짝거려 안정환을 폭소케 했다는 전언이다

안정환은 이국적인 외모의 한현민이 순대국밥을 좋아하는 것에 놀라는 것은 물론 “청양고추를 송송 썰어달라”는 한현민의 주문에 “동네 선배님과 밥 먹는 기분이다”며 혀를 내둘러 스튜디오의 모두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그런가 하면 이날 한현민은 20살을 훌쩍 넘는 나이차를 무색하게 할 정도로 안정환을 비롯한 최용수-배정남 아재 사이에서 토종 한국인의 먹성과 걸쭉한 입담을 자랑해 아재 3인방을 당황케 했다는 후문. 한현민의 돼지국밥 앓이에 호기심이 자아지는 한편 한현민과 이들의 케미가 뿜어날 ‘1%의 우정’에 궁금증이 치솟는다.

서로 상반된 두 사람이 만나 함께 하루를 보내며 서로의 일상을 공유하고 우정을 쌓아 가는 리얼리티 예능프로그램 ‘1%의 우정’은 오늘(12일) 밤 10시 45분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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