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살래요’ 김미경, 해결사로 나선 현실 엄마

입력 2018-05-12 14: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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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간 대 높은 시청률을 유지하며 인기리에 방영중인 KBS 2TV 주말드라마 ‘같이 살래요’에서 현실적인 엄마의 모습을 보여주며 없어서는 안될 캐릭터로 눈도장을 찍은 배우 김미경이 이번에는 딸을 위해 해결사로 나섰다.

첫 방송부터 큰 사랑을 받으며 시청률 30%를 돌파, 매주 고공행진중인 KBS 2TV주말드라마 ‘같이 살래요’(연출 윤창범/극본 박필주/제작 지앤지프로덕션)에서 '같이 살고 싶은 현실 우리 엄마’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 김미경의 ‘정진희’ 캐릭터가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 잡고 있다.

‘같이 살고 싶은 현실 우리 엄마’ 배우 김미경은 때로는 친구처럼, 때로는 선생님처럼, 멘토처럼 가족들을 위해 엄마로써 누나로써 다양한 모습을 보여줘 시청자들의 호평과 워너비 엄마로 떠오르고 있다.

배우 김미경이 열연하고 있는 ‘정진희’ 역은 '한국의 슈바이처 정덕현' 의사의 딸이자 정은태(이상우 분)의 누나로 ‘자한병원’ 이사장인 연찬구(최정우 분)의 부인이다. 또한, 딸인 다연(박세완 분)이 좋은 배필을 만나 결혼하고, 하나뿐인 동생 은태가 해외 의료봉사에서 벗어나 무사히 한국에 정착하는 것을 지상 최대 목표로 삼고 있는 가족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인물이다.

가족이 우선순위인 배우 김미경은 지난 방송 딸 다연이 찬구의 계략으로 이미연(장미희 분)의 아들 최문식(김권 분)과 선을 목적으로 문식이 다니는 회사에 입사한 것을 뒤늦게 알게 되어 해결사로 나서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진희가 문식을 만나러 미연의 집을 찾아가 자초지종을 물었고, 이 사실을 몰랐던 문식 또한 뒤늦게 다연의 정체를 알게 됐다. 이에 문식은 다연을 불러 자신과 선을 보러 입사한 것인지 확인하고 다연에 대해 다시 생각하는 모습을 보여 앞으로 둘 사이의 관계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 시켰다.

이처럼 극중 처음으로 딸을 위해 해결사로 나서는 등 다양한 현실 엄마의 모습을 보이며 극의 활력을 더하고 있는 배우 김미경은 누구보다 안정적인 연기력과 입체적인 캐릭터 표현력으로 ‘정진희’ 역을 완벽히 소화해 시청자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으며, KBS2 주말드라마 ‘같이 살래요’에서 없어서는 안될 현실 우리 엄마로 자리매김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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