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 권도균 ‘시크릿 마더’ 첫 방송 앞두고 본방사수 독려

입력 2018-05-12 16: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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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배우 권도균이 ‘시크릿 마더’ 첫 방송을 앞두고 본방사수를 독려했다.

권도균은 12일 밤 첫 방송되는 SBS 새 주말 특별기획드라마 ‘시크릿 마더’의 대본 인증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권도균은 ‘시크릿 마더’의 1회 대본을 손에 쥐고 카메라를 향해 웃음을 지어 보이고 있다. ‘밀크남’이라는 수식어가 붙을 만큼 따라 웃게 만드는 깨끗한 미소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시크릿 마더(극본 황예진 연출 박용순)’는 아들 교육에 올인한 강남 열혈맘의 집에 의문의 입시 대리모가 들어오면서 벌어지는 워맨스 스릴러로, 적인지 동지인지 모를 두 여인의 예측 불가한 우정과 위기가 펼쳐진다. 송윤아, 김소연, 김태우, 송재림, 서영희, 김재화, 오연아 등에 이어 권도균이 합류하며 기대감을 높인 바 있다.

권도균은 극 중 강남 스포츠 클럽의 수영강사 ‘민태환’을 연기한다. 민태환은 국가대표를 꿈꾸던 수영선수였지만 지인인 송지애(오윤아 분)의 추천으로 강남 스포츠클럽에 수영 코치로 발을 들이게 된다. 훌륭한 외모와 체격을 합법적으로 노출하며 인기를 끄는 자타공인 ‘베이글 남’으로 등장하여 안방극장에 신선한 에너지를 불어 넣을 예정이다.

드라마 ‘시크릿 마더’로 첫 공중파 드라마에 출격하는 권도균은 소속사 스타하우스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긴장을 가지고 첫 촬영에 임했었는데 선배님들과 감독님 스텝 그리고 사랑스러운 어린 배우들 덕분에 촬영장에 잘 적응할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까지 태환에 몰입해서 좋은 드라마로 안방극장에 즐거움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는 출연 소감을 전했다.

184cm의 큰 키에 깨끗하고 호감형인 외모로 드라마, 예능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권도균은 지난 3월 일본에서 상연된 뮤지컬 ‘어차피 겪어야 될 사랑이야기’에서 주인공 ‘마사오(태평)’ 역으로 모든 대사를 일본어로 소화하며 호소력 있는 연기로 관객들에게 인기를 끌었고 중국 아이치이에서 방송된 ‘후회한다면 이 약 한 알을’의 주인공을 연기하는 등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다채로운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권도균의 첫 등장이 기대되는 ‘시크릿 마더’는 12일 저녁 8시 55분 시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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