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살래요’ 이상우, 박세완에 “아빠와 삼촌 외에는 남자 믿지마”

입력 2018-05-12 20: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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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우가 남다른 ‘조카 사랑’을 드러냈다.

12일 방송된 KBS 2TV ‘같이 살래요’에서는 연다연(박세완 분)이 정은태(이상우 분)에게 USB가 바뀌었다며 가져다줄수 있냐고 물어봤고 정은태는 최문식(김권 분)을 살피기 위해 연아연의 회사를 찾아갔다.

정은태는 연다연에게 구내식당에 가자고 하자 연다연은 “최 팀장 보러 왔구나? 나 진짜 아니라까”라고 말했다. 정진희(김미경 분)가 정은태에게 최문식을 살펴보라고 했던 것. 혹여 연다연이 최문식을 좋아해서 회사를 다닌 것이 아닌지 궁금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문식에게 관심이 없다는 걸 파악한 정은태는 카페에 갔고 박재형(여회현 분)을 만났다. 정은태는 박재형과 마주치자 “어디서 많이 봤다. 연예인 아니냐?”라고 하면서 박재형이 누구인지 알게 됐다. 하지만 정은태를 한 번도 보지 못한 박재형은 고개를 갸웃거렸다. 연다연은 정은태가 카페에 있다는 걸 알게 됐고 가까스로 위기를 모면했다.

연다연이 집으로 돌아오자 정은태는 “너 박재형 때문에 회사 다니는 거냐. 학교 다닐 때 오로지 걔만 좋아하지 않았나”라고 했다. 연다연은 “이제 박재형 안 좋아한다. 나 이제 어른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정은태는 “다연아, 아빠와 삼촌 말고는 남자를 믿으면 안 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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