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3 천만②] ‘어벤져스3’, ‘명량’ 넘을까…역대 韓 기록

입력 2018-05-13 13: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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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가 천만을 돌파했다. 마블의 10주년을 맞이해 야심차게 공개한 이번 영화가 세운 기록을 일일이 나열하기도 힘든 정도. ‘어벤져스’의 세 번째 시리즈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까지, 그동안 ‘어벤져스’가 대한민국에 상륙해 세운 기록을 정리해보았다.




● ‘어벤져스’(2012)

마블 캐릭터들의 집대성, 영화 ‘어벤져스’가 처음으로 국내에 상륙했을 당시 큰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어벤져스1’은 개봉 첫 날 약 20만 관객을 동원, 꾸준히 관객들에게 사랑받고 개봉 3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하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또 개봉이후 꾸준히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하며 대한민국에 ‘어벤져스’ 열풍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한국에서는 7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역대 한국 박스오피스 44위에 자리 잡았다.

뿐만 아니라 ‘어벤져스1’은 역대 월드와이드 박스오피스 TOP5에 자리하며 ‘어벤져스’의 첫 시작을 성공적으로 끊었다.



●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2015)

‘어벤져스’ 영화 중 두 번째로 관객들과 만난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이하 ‘어벤져스2’)는 개봉 2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저력을 입증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국내 개봉 마블 작품 중 최초로 대한민국에서 천만 관객을 돌파한 작품이기도 하다.

북미, 중국에 이어 대한민국에서 가장 높은 수익을 거둔 ‘어벤져스2’는 역대 전 세계 박스오피스 TOP7, 역대 북미 슈퍼 히어로 장르 TOP4라는 기록을 세웠다.


●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2018)

마블 10주년을 기념, 어벤져스 최다 캐릭터가 출연한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이하 ‘어벤져스3’)는 한국 상륙 전부터 국내 관객들의 큰 기대를 모은 바 있다. 그런 기대에 걸맞게 ‘어벤져스3’는 수많은 기록을 양산했다.

역대 최대 예매량, 역대 최고 오프닝, 역대 IMAX 및 4DX 최고 오프닝, 2018년 최고 오프닝, 역대 외화 최단 기간 개봉 관객 돌파 수(600만, 700만, 800만, 900만 1000만) 기록까지 각종 신기록을 쌓기 시작했다.

‘어벤져스3’는 이제 천만 관객을 돌파했다. 역대 한국 박스오피스 1위는 1761만5166명의 관객을 동원한 ‘명량’. 이에 ‘어벤져스3’가 ‘명량’의 왕좌를 탈환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하 마블 영화 역대 한국 관객 동원 수&순위>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제외


1위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2015년, 1049만4499명)
2위 ‘아이언맨3’ (2013년, 900만1309명)
3위 ‘캡틴 아메리카: 시빌워’ (2016년, 867만7249명)
4위 ‘스파이더맨: 홈커밍’ (2017년, 725만8678명)
5위 ‘어벤져스’ (2012년, 707만4867명)
6위 ‘닥터 스트레인지’ (2016년, 544만6379명)
7위 ‘블랙팬서’ (2018년, 538만8869 명)
8위 ‘토르: 라그나로크’ (2017년, 485만7152명)
9위 ‘아이언맨2’ (2010년, 449만8335명)
10위 ‘아이언맨1’(2008년, 431만6003명)
11위 ‘캡틴아메리카:윈터솔저’ (2014년, 396만3220명)
12위 ‘토르:다크월드’ (2013년, 303만9889명)
13위 ‘앤트맨’(2015년 284만1699명)
14위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2’(2017년, 273만5721명)
15위 ‘토르:천둥의 신’ (2011년, 169만4529명)
16위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2014년, 131만1190명)
17위 ‘인크레더블 헐크’(2008년, 99만2064명)
18위 ‘캡틴 아메리카: 퍼스트 어벤져’(2011년, 51만4417명)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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