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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연은 지난 11일 영화 '메이햄'을 연출한 조 린치 감독의 인스타그램 사진에 '좋아요'를 눌렀다.
문제는 사진 속 조 린치 감독이 어린 시절 욱일기로 만든 옷을 입고 있었다는 것이다. 욱일기는 일본 군국주의를 상징하는 깃발로, 일본 군국주의의 상징으로 여겨진다.
논란이 거세지자 스티븐 연은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최근 제 동료의 어린 시절 사진과 관련, 사진 속 상징적 이미지를 제대로 확인하지 못한 채 실수했다”면서 “부주의함으로 인해 상처 입으신 분들에게 사과드린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스티븐 연은 돌연 게재한 사과문을 삭제한 상태다.
한편 스티븐 연은 오는 17일 개봉하는 이창동 감독의 영화 '버닝'에 출연했다.
동아닷컴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