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I 놀라, 6승-ERA 1.99… 사이영상 후보로 성장

입력 2018-05-14 07: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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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런 놀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에이스로 성장한 애런 놀라(25,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상승세를 이어가며, 일약 사이영상 후보로까지 불리고 있다.

놀라는 1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에 위치한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놀라는 6이닝 동안 89개의 공(스트라이크 62개)을 던지며, 9피안타 1실점을 기록했다. 볼넷과 탈삼진은 각각 2개와 4개.

놀라는 6이닝 동안 9개의 피안타와 2볼넷으로 무려 11명의 주자를 내보냈지만, 실점은 1점으로 최소화하며, 팀의 4-2 승리를 이끌었다.

이로써 놀라는 시즌 6승(1패)째를 거뒀고, 평균자책점을 2.05에서 1.99까지 낮췄다. 최근 3경기에서 20 1/3이닝 동안 단 2점만 내줬다.

시즌 성적은 9경기에서 58 2/3이닝을 던지며, 6승 1패와 평균자책점 1.99다. 볼넷과 탈삼진은 각각 13개와 51개.

이는 메이저리그 최상위권의 성적이다. 내셔널리그 선발 투수 중 다승 2위, 평균자책점 4위, 최다이닝 공동 2위다.

최근 뛰어난 투수를 펼치고 있는 놀라는 이번 시즌에도 가장 유력한 사이영상 후보로 불리는 맥스 슈어저의 경쟁 상대가 되어가고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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