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비상’ 카노, 오른손 골절상… 수 주간 결장 예상

입력 2018-05-14 06: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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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빈슨 카노.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3위에 자리하며 순위 싸움을 하고있는 시애틀 매리너스에 악재가 발생했다. 로빈슨 카노(36)가 골절상을 당했다.

카노는 14일(한국시각) 미국 미주리주 디트로이트에 위치한 코메리카 파크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원정경기에 3번, 2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카노는 3회 디트로이트 선발 투수 블레인 하디의 몸쪽 공을 피하지 못하고 오른손에 맞았다. 카노는 극심한 고통을 호소했다.

이후 카노는 대주자와 교체 돼 경기에서 물러났고, 경국 오른쪽 5번째 손가락 골절 진단을 받았다. 향후 수 주간 결장이 예상된다.

충분한 휴식을 취한다면, 향후 경기력에 영향을 미칠 부상은 아니다. 하지만 골절상은 상당한 기간의 결장을 요구한다.

카노는 부상 전까지 39경기에서 타율 0.287와 4홈런 23타점 24득점 41안타, 출루율 0.385 OPS 0.825 등을 기록했다.

시애틀은 지구 3위를 달리고 있으나 1위와의 격차는 3경기 안에 있었던 상황. 카노의 결장은 향후 순위 경쟁에 악재가 될 수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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