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트리스’ 신현빈, 여린 감성 속 냉철함…하드캐리 주목

입력 2018-05-14 11: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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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트리스’ 신현빈, 여린 감성 속 냉철함…하드캐리 주목

OCN 오리지널 드라마 ‘미스트리스’의 신현빈이 범상치 않은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위기 속에서도 당차고 강인한 인물로 맹활약하고 있다.

소속사 유본컴퍼니에 따르면 신현빈은 ‘미스트리스’에서 비밀을 간직한 정신과 의사 ‘김은수’ 역을 맡아 극의 중심에 섰다. 옛 연인의 죽음으로 인한 불안과 혼란 속에서도 사건의 진실을 차근차근 파헤쳐나가며 섬세한 내면 연기를 펼치고 있다.

신현빈은 13일 방송된 ‘미스트리스’ 6회에서 폭발하는 감정연기와 몸을 아끼지 않은 열연으로 한층 더 깊어진 스릴러적 긴장감을 선보였다. 불꽃 튀는 신경전부터 바닥을 뒹구는 격렬한 몸싸움까지. 결정적 장면에서 신현빈의 안정적이고 탄탄한 연기력이 빛을 발하며 극의 핵심 ‘키맨’으로 떠올랐다.

특히 온갖 위기와 반전에도 부드러운 카리스마와 냉철한 이성을 잃지 않고 있다. 사건의 진실을 향해 멈추지 않는 ‘김은수’의 열정을 고스란히 담아낸 신현빈의 연기가 능동적이고 진취적인 여성 캐릭터로서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평가다.

앞으로 활약이 주목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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