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무비] 개봉 D-1…천만 돌파 ‘어벤져스3’가고 ‘데드풀2’온다

입력 2018-05-15 07:3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DA:무비] 개봉 D-1…천만 돌파 ‘어벤져스3’가고 ‘데드풀2’온다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이하 ‘어벤져스3’)가 천만 관객을 돌파하며 개봉 이후 약 2주 동안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이 가운데. 영화 ‘데드풀2’가 ‘어벤져스3’의 뒤를 이어 박스오피스 점령을 예고하고 있다.

14일 오후 ‘데드풀2’는 예매율 60.8%를 기록하며 1위에 오른 상황. 그 뒤는 ‘어벤져스3’가 자리하고 있다. 오는 16일 개봉을 하루 앞두고 ‘데드풀2’에 대한 기대를 엿볼 수 있는 부분이다.

‘데드풀1’은 한국에서 약 331만7196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한 바 있다. 이에 ‘데드풀2’는 직접 주연 배우 라이언 레이놀즈가 내한해 한국 팬들과 만나며 흥행에 대한 기대감도 높였다. 뿐만 아니라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 출연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 모습에 많은 관객들의 관심이 높아질 수밖에 없었다.


라이언 레이놀즈는 지난 2일 내한 기자회견에서 “한국에서도 흥행을 거둘 거라고 생각한다. 한국 팬들이 ‘데드풀’을 사랑하는지 그게 중요한 것 같다”며 흥행 공약에 대해 “다시 한국에 분명 올 것이다. 내가 원한다. 그리고 여기(한국)에 살 거다. 소주 한 병을 원샷 하겠다”라고 말한 바 있다.

‘데드풀2’는 ‘어벤져스3’의 흥행 이후 개봉, 그 화력을 그대로 이어 받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에 대해 한 영화 관계자는 “‘데드풀1’과는 다르게 ‘데드풀2’는 더 많은 관객을 모을 것으로 예상된다. ‘어벤져스3’의 흥행 여파를 무시할 수 없을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16일 ‘데드풀2’ 개봉 후 17일에는 한국 영화 ‘버닝’이 개봉을 한다. 칸국제영화제에 초청되며 ‘데드풀2’와 마찬가지로 기대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기에 두 작품 간의 경쟁 역시 기대가 된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