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소율-조재윤-박효주-이이경 ‘더 펜션’, 티저 예고편 공개

입력 2018-05-15 09: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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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소율-조재윤-박효주-이이경 ‘더 펜션’, 티저 예고편 공개

충무로를 대표하는 연기파 배우들의 역대급 조합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설렘과 일탈을 그린 영화 ‘더 펜션’이 롯데시네마 페이스북에서 티저 예고편을 최초 공개했다.

충무로의 연기파 배우들이 한자리에 모이며 화제가 되고 있는 ‘더 펜션’이 롯데시네마 페이스북에서 티저 예고편을 최초 공개했다. 오는 6월 개봉 예정인 영화 ‘더 펜션’은 누구에게나 특별한 기억과 사연이 담긴 펜션이라는 공간에서 벌어지는 감추고 싶은 사건 속에서 팽팽하게 맞서는 인간의 다양한 감정을 다룬 작품.

이번에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펜션에 처음 온 손님부터 과거에 펜션에서 쌓았던 추억을 떠올리는 손님까지, 각자 저마다의 사연을 지니고 있는 다양한 인물들이 그려지며 그들과 얽힌 사연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특히, 펜션에 추억이 있다고 이야기하는 손님 ‘자영’(신소율)은 와본 적 있다는 말과는 달리 방의 위치를 되묻는 등 의심스러운 행동과 표정으로 펜션 주인 ‘재덕’(조재윤)을 의아하게 만들며 묘한 긴장감을 불러일으킨다. 여기에, 불안한 눈빛을 보이며 ‘미경’(박효주)에게 “근데 확실한 거야?”라고 말하는 ‘추호’(조한철)의 확신 없는 모습은 두 사람 사이의 어떤 갈등이 있는지 보는 이로 하여금 영화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또한, “누구나 꿈꿔온 그곳. 우리 모두에게는 절대 밝힐 수 없는 은밀한 추억이 있다”라는 카피는 누군가를 피해 도망치듯 달려가는 한 ‘여자’(이영진)와 누군가와 몸싸움을 벌이는 펜션 주인 ‘재덕’(조재윤), 로맨틱한 상상으로 펜션을 찾았다가 싸늘한 눈빛으로 무언가를 노려보는 ‘인호’(이이경) 등 펜션이라는 한 공간에서 얽히고 설킨 다양한 인물들 간의 관계에 초점을 맞추고 있어 더욱 눈길을 끈다.

이와 같이 티저 예고편을 통해 숨 막히는 긴장감을 선사하는 ‘더 펜션’은 충무로 대표 연기파 배우들의 출연만으로도 이미 개봉 전부터 화제를 불러모으고 있다. ‘더 펜션’에는 ‘범죄도시’와 ‘내부자들’, ‘살인자의 기억법’, [피고인], [애드독], [기름진 멜로]의 조재윤과 ‘숨바꼭질’, ‘럭키’, ‘특별시민’, [마더]의 조한철, ‘완득이’, ‘타짜-신의 손’의 박효주, ‘택시운전사’, ‘장산범’, [육룡이 나르샤],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의 박혁권, [위대한 유혹자], ‘로봇, 소리’의 이영진, ‘유리정원’, [파수꾼],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의 김태훈, ‘검사외전’, [키스 먼저 할까요?]의 신소율, [고백부부], [으라차차 와이키키]의 이이경, 그리고 황선희까지, 드라마와 영화를 종횡무진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명품 배우들이 대거 출연할 예정이다.

충무로 대표 연기파 배우들의 최고의 연기력으로 완성된 다채로운 캐릭터들이 돋보이는 티저 예고편을 공개한 영화 ‘더 펜션’은 오는 6월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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