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참시’ 측 “폐지설? 사실무근…조사위 결과 기다리는 중” [공식입장]

입력 2018-05-15 11: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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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참시’ 측 “폐지설? 사실무근…조사위 결과 기다리는 중”

MBC ‘전지적 참견 시점’(약칭 ‘전참시’) 측이 폐지설에 대해 공식입장을 밝혔다.

‘전참시’ 측 관계자는 15일 동아닷컴에 “폐지설은 사실무근이다. 앞서 2주간 결방을 결정하고 진상조사위원회에서 편집 문제에 대해 조사를 착수한 만큼, 그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때문에 당분간 녹화 일정은 없다. 진상조사위원회의 결과에 따라 녹화 일정을 다시 재조정할 예정이다. 폐지를 논의한 바 없다”고 말했다.

앞서 한 매체는 ‘전참시’가 폐지 수순을 밟는다고 최초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11일 진행돼야 할 ‘전참시’ 녹화가 취소됐고, 2주 결방으로 녹화가 진행되지 않는 것은 물론, 25일 녹화 역시 불투명한 상태라고.

하지만 ‘전참시’ 측은 “진상조사위원회의 조사 결과를 기다린 이후 녹화 일정을 결정하겠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전참시’는 세월호 보도 인용 편집 논란으로 세간의 뭇매를 맞고 있다. 최승호 MBC 사장까지 나서 공개 사과했으며, 외부 인사가 추가된 진상조사위원회가 처음으로 꾸려져 이번 사태를 조사하고 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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