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가 차곡차곡 누적관객수는 쌓아올리고 있다.
1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전날에도 1위를 지켰다. 20일 연속 1위. 이 작품은 14일 하루 7만9254명을 동원했다. 누적관객수는 1021만2763명이다.
지난 13일 1000만 관객을 돌파한 이 작품은 1027만명을 기록한 역대 박스오피스 20위 ‘인터스텔라’을 넘어설 준비 중이다. 이어 역대 19위 ‘겨울왕국’(1029만명)과 18위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1049만명)까지 넘을지 관심이 모인다.
가는 길이 순탄치 만은 않다. 동지이자 강적 ‘데드풀2’가 내일(16일) 개봉을 앞두고 있기 때문. 전작 ‘데드풀’은 2016년 개봉 당시 청불 영화의 한계를 깨고 국내에서 331만명의 사랑을 받았다. 후속작 ‘데드풀2’ 또한 개봉을 앞두고 주연 배우 라이언 레이놀즈가 내한해 크게 화제를 모았다. 그는 각종 행사를 통해 가까이서 팬들을 만나고 MBC ‘복면가왕’까지 출연하기도 했다. ‘데드풀2’는 개봉 하루 전인 15일 오전 기준으로 예매율 67%로 1위를 휩쓸며 관심을 입증하고 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