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피플] ‘황하나와 결별’ 박유천, 6월 생일팬미팅 복귀 시험대 (종합)

입력 2018-05-15 17: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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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하나와 결별’ 박유천, 6월 생일팬미팅 복귀 시험대

결혼 발표까지 했던 커플이 돌연 결별 소식을 전했다. 박유천·황하나 커플의 이야기다.

박유천의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15일 오후 동아닷컴에 “박유천과 황하나가 최근 연인 관계를 정리 했다. 다른 부분은 사생활로 더 말씀 드릴 수 없어 양해 부탁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4월 열애 사실을 알린 박유천과 황하나. 당시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보도자료를 통해 “박유천이 올가을(2017년 가을) 일반인 여성(황하나)과 결혼을 약속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하지만 이런 결호 발표에도 불구, 두 사람의 사랑은 결혼이라는 결실로 맺어지지 않았다. 박유천의 소집해제 이후 진행한다던 결혼 준비는 시작조차하지 않았고, 언론 보도와 소문으로 알려진 결혼식 역시 진행되지 않았다.

이후에도 결별설·동거설 등이 난무했지만 확인된 사실은 없었다. 그리고 이번에 처음으로 양측이 결별설을 인정하며 공식적인 ‘남남’임을 알렸다. 떠들썩했던 ‘결혼 전제 열애’가 소문만 무성한 채 결별로 마무리된 것이다.

허무하게 끝났지만, 박유천이 앞으로 치러야 할 숙제는 많다. 이미 그를 향한 대중의 곱지 않은 시선이다. 여기에 ‘전 여자친구’를 지우고 다시 연예인 박유천으로 돌아가는 과정이 남아 있다. 당장 내달 있을 그의 국내 팬미팅이 바로 그것.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지난 4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박유천 JAPAN TOUR에 이어 한국 팬미팅 확정”이라고 고지했다.

그러면서 “긴 시간 함께 해주신 팬 여러분과 소중한 시간을 보내고자 생일 팬미팅을 준비했다. 오랜만에 만나는 만큼, 그 어느 때 보다 설레기도 하고 긴장도 되지만 기다려주신 만큼 좋은 추억이 될 수 있는 시간을 만들려고 한다. 우리들만의 이야기와 다양한 이벤트로 가득할 6월 4일. ‘한 걸음, 한 걸음 조심히 오세요. 기다릴게요”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박유천의 생일인 6월 4일 오후 개최되는 ‘2018 박유천 생일 팬미팅’은 소집해제 이후 그가 처음 국내 팬들과 만나는 자리이다. 그동안 자신을 둘러싼 논란과 공개 열애 등에도 자신을 지지하고 응원한 팬들의 위해 마련한 자리인 만큼 박유천은 이 자리에서 그간의 심경을 밝힐 전망이다.

다시금 그가 다시 배우로서, 한류스타로서 복귀할 수 있는 시험대가 될 가능성이 높다. 박유천은 대체복무 과정에서 논란의 중심에 선 ‘문제적 연예인’에서 다시 스타로 거듭날 수 있을지 앞으로 그의 행보가 주목된다.


<다음은 박유천·황하나 결별 관련 씨제스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박유천과 황하나가 최근 연인 관계를 정리 했습니다. 다른 부분은 사생활로 더 말씀 드릴 수 없는 부분 양해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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