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휘재&박선영-최기환&장예원 ‘희망TV SBS’ 더블 MC진 확정 [공식]

입력 2018-05-17 08: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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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휘재&박선영-최기환&장예원 ‘희망TV SBS’ 더블 MC진 확정 [공식]

지난 21년간 3,900억 원이 넘는 모금을 통해 국내를 포함한 세계 50여국의 소외된 어린이들에게 사랑과 희망을 전해온 SBS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 '희망TV SBS', 올해 상반기 방송에서는 SBS의 얼굴, 최기환, 장예원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는다.

2008년 첫 MC를 맡은 이래 10번째로 '희망TV SBS'와 함께하게 된 최기환 아나운서는 2013년 '희망TV SBS'와 함께 부룬디에 다녀와 산모 병동 건립을 위해 1,000만원을 기부하고, 이후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에 꾸준한 나눔을 실천한 바 있다.

그는 “나눔이 필요한 이들에게 관심을 갖는 순간 변화가 시작된다는 것을 체험하며 우리에게 생각보다 더 큰 힘이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희망TV SBS'를 통해 경험한 나눔의 힘을 더 많은 시청자에게 알리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최근 서울소방학교에 안전 장갑을 기부하는 등 나눔을 실천해오고 있는 장예원 아나운서는 올해 처음 '희망TV SBS' MC를 맡아 쓰레기를 주워 하루를 연명하는 아이들과, 위태로운 절벽에서 노동하는 아이들 등 도움이 절실한 아프리카 아이들의 사연에 나눔의 손길을 내밀어달라며 눈물로 호소했다.

앞으로 더 많은 나눔 활동에 참여하고 싶다는 그녀는 “나눔을 실천하는 데 국경은 없다고 생각한다. 전 세계에 나눔을 실천하고 어린아이들에게 더 나은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돕는 '희망TV SBS'와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라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올해 '희망TV SBS'가 야심차게 선보이는 특집 방송 '아이 낳고 싶은 대한민국'에서는 쌍둥이 아빠 이휘재와 SBS의 간판 박선영 아나운서가 호흡을 맞춘다. '아이 낳고 싶은 대한민국' 특집에서는 다양한 패널, 방청객과 함께 '아이 낳기 싫은 대한민국'의 현실을 들여다보고, 아이와 부모가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속 시원히 터놓고 대화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휘재는 “두 아이를 키우면서 행복할 때도 많지만, 대한민국에서 아이를 키우는 것이 결코 만만치 않다는 것을 지인들과의 대화를 통해 실감하고 있다. 우리나라 부모들이 겪는 출산과 육아에 대한 문제를 극복하기 위한 뜻깊은 자리에 함께해서 기쁘다.”고 MC를 맡은 소감을 밝혔다.

또한 MC와 패널 중 유일한 싱글인 박선영 아나운서는 일을 하면서 아이를 키우기 힘든 현실에 안타까워하며 "출산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중요한 것은 출산을 선택하면 그 선택이 존중받을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어야 한다. 이번 '아이 낳고 싶은 대한민국' 특집을 통해 출산과 육아 문제를 다각도에서 바라보겠다."며 포부를 전하기도 했다.

5월 25일(금), 26일(토) 양일간 방송되는 2018 '희망TV SBS'는 '아이 낳고 싶은 대한민국' 특집 방송 외에도 눈물과 감동이 있는 스타들의 아프리카 봉사기, 국내 방송 최초 시리아 내전 7년의 기록을 담은 시리아 난민 다큐멘터리 '시리아의 목격자들', 국내 지역아동센터를 지원하고 아이들의 꿈을 응원하는 '드림위드' 프로젝트 등 다양한 구성으로 시청자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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