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시청률] '나 혼자 산다' 박나래, 17년 지기 친구 향한 진심 담은 눈물

입력 2018-05-19 09: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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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시청률] '나 혼자 산다' 박나래, 17년 지기 친구 향한 진심 담은 눈물

'나 혼자 산다'에서 박나래가 17년 지기 친구의 행복을 바라는 진심으로 시청자들을 울렸다.

지난 18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17년 지기 친구의 행복을 바라는 박나래의 진실된 마음이 브라이덜 샤워와 웨딩 촬영을 통해 표출돼 진한 감동을 안겼다. 그녀와 친구들은 학창시절부터 결혼에 이르기까지 결혼식을 앞두고 복잡미묘한 신부와 친구들의 애틋함을 솔직하게 보여줬다. 이에 시청률은 닐슨 수도권 기준 9.4%를 기록하며 동 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박나래는 이날 친구들과 파티룸에 직접 풍선을 달고 친구들과의 추억이 담긴 사진을 전시하는 등 파티플래너로 변신, 친구들과 브라이덜 샤워를 준비했다. 이날을 추억으로 남기기 위해 그녀는 지인에게 DSLR 카메라를 빌려왔고, 사진을 찍으며 친구들과 웃음으로 가득한 한 때를 보냈다.

특히 친구를 생각하는 박나래의 진실된 우정이 가장 잘 나타난 순간은 바로 직접 만든 드레스를 선물해줬을 때였다. 그녀는 드레스를 따로 준비하지 않는 친구를 위해 직접 드레스를 만드는데 도전했고, 친구의 분위기와 잘 어울리는 드레스를 완성했다. 이에 친구는 생각지도 못한 큰 선물에 눈물을 펑펑 흘렸다.

박나래와 친구들은 결혼을 앞둔 친구가 도착한 뒤 서로의 얼굴을 본 순간부터 선물을 주고 받을 때까지 모든 순간 울컥하며 눈물을 보였다. 결혼을 앞둔 신부와 친구들의 복잡미묘한 감정이 시청자들에게도 전달돼 모두의 눈가를 촉촉하게 만들었다.

또한 박나래의 깜짝 이벤트는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그녀는 친구와 셀프 웨딩 촬영을 진행하면서 친구를 위한 서프라이즈 선물까지 준비했다. 그녀는 예비 신랑에게 친구 몰래 와 주기를 당부했고 며칠에 걸친 생활연기를 부탁하며 친구를 감동하게 만드는데 성공한 것.

박나래는 집안이 어려울 때 망설임 없이 자신을 도와준 친구들을 떠올렸다. 그녀는 “풍족하게 살 수가 없어서 고등학교 때 이 친구들한테 많이 얻어먹었어요”라며 눈물을 쏟아냈고, “긴 시간 동안 도움을 받아서 지금 제가 잘 되고 해줄 수 있을 만큼 다 해주고 싶었어요”라고 속마음을 밝혀 친구들과의 진한 우정으로 시청자들에게 진한 감동을 안겼다.

사진|MBC ‘나 혼자 산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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