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18일부터 20일까지 ‘데드풀2’와 ‘어벤져스 : 인피니티 워’는 각각 134만 9376명, 30만 3623명의 관객을 모으며 주말박스오피스 1, 2위를 차지했다(20일 자정 기준)
‘데드풀2’은 청소년관람불가 작품임에도 불구하고 흥행 청신호를 켜고 있다. ‘데드풀’ 특유의 반항적이자 사랑스러운 매력과 함께 차진 번역으로 관객들을 끌어모으고 있다. 지난달 25일 개봉한 ‘어벤져스 : 인피니티 워’는 개봉한지 약 한 달이 지났음에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19일 역대 외화 흥행 2위에 등극함으로서 역대 기록을 세우고 있다.
이처럼 마블 히어로들이 각각의 작품으로 한꺼번에 사랑을 받은 것도 드문 일. 이로서 마블 히어로들을 향한 한국 관객의 관심과 애정이 더욱 커진 것으로 보여져 눈길을 끈다.
2018 칸 영화제에서 비평가연맹상과 벌칸상을 수상한 ‘버닝’은 21만 9839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3위를 차지했고 ‘피터 래빗’이 10만 2294명을 동원하며 4위, ‘레슬러’가 7만 8289명을 기록하며 5위를 차지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