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리오2’부터 ‘오션스8’까지…여름 기다리게 만드는 외화들

입력 2018-05-21 16: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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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리오2’부터 ‘오션스8’까지…여름 기다리게 만드는 외화들

올여름을 압도할 범죄 스릴러 ‘시카리오: 데이 오브 솔다도’부터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 ‘오션스8’ 등 6월 여름의 포문을 열 화제작들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여름 극장가의 서막을 여는 6월, 다채로운 영화들이 개봉을 앞두고 있다. 북미 영화 비평 전문 매체 로튼토마토를 통해 올해 최대 기대작으로 인정받은 바 있는 ‘시카리오: 데이 오브 솔다도’부터 지상 최대의 공룡 테마파크 ‘쥬라기 월드’를 그린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 케이퍼 무비의 전설로 불리는 ‘오션스’ 시리즈의 신작 ‘오션스8’까지! 다양한 장르를 통해 관객들에게 매력을 어필하고 있다. 2018년 여름 최고의 화제작의 라인업은 특히 이전에 큰 사랑을 받은 영화들의 속편이라는 공통점이 있어 관객들의 기대감이 더 높아지고 있다.

2015년 전세계를 강타하며 극찬을 받았던 ‘시카리오: 암살자의 도시’의 후속작 ‘시카리오: 데이 오브 솔다도’는 6월 27일 전세계 최초 국내 개봉을 확정해서 더욱 화제가 되고 있는 작품. 특히 전편의 정의뿐만 아니라 모든 룰도 버리는 마약 카르텔과의 전쟁을 통해 관객들을 다시 한번 시카리오 스타일로 압도할 전망이다. 전작에 참여한 천재 각본가 테일러 쉐리던을 비롯한 조슈 브롤린, 베니치오 델 토로 등이 합세했으며 스테파노 솔리마 감독을 비롯한 ‘트랜스포머: 최후의 기사’의 이사벨라 모너, ‘겟 아웃’의 캐서린 키너가 새롭게 등장하게 되며 호기심을 더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을 증명하듯 CGV 페이스북과 영화 공식 페이스북에서 공개된 ‘시카리오: 데이 오브 솔다도’의 티저 예고편은 200만 조회수를 기록하였으며, 이 수치는 전작 대비 10배를 뛰어넘는 조회수로 관객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음을 실감케 하고 있다. 이렇듯 여름의 서막을 열기에 부족함이 없는 ‘시카리오: 데이 오브 솔다도’는 특히 범죄 스릴러로서는 6월 극장가에서 독보적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1993년, 압도적인 공룡 비주얼을 통해 전세계인에게 신선한 충격을 선사하며 공룡 신드롬을 불러 일으켰던 ‘쥬라기 공원’의 리부트 작품인 ‘쥬라기 월드’가 3년만에 돌아온 속편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으로 여름 극장가를 가장 먼저 찾아온다. 전작에 이어 전세계가 인정하는 거장 감독인 스티븐 스필버그가 이번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의 제작에 참여하며 더욱 혁신적이고 진화된 스펙터클로 관객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번 영화에서는 폐쇄된 쥬라기 월드에 남겨진 공룡들이 화산 폭발로 인해 멸종 위기에 처하자 이를 막기 위해 섬으로 떠나며 펼쳐지는 이야기. 화산 폭발이라는 새로운 소재를 통해 더 커진 스케일을 즐길 수 있어 이목이 쏠리고 있는 영화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은 오는 6월 6일 개봉 예정이다.

산드라 블록, 케이트 블란쳇, 앤 해서웨이, 민디 캐링 등 할리우드의 유명 여배우들이 참여하며 화제가 된 ‘오션스’ 시리즈의 여성 버전 ‘오션스8’이 6월 개봉을 확정했다. ‘오션스8’은 뉴욕에서 열리는 최대 패션쇼인 멧 갈라에 참석하는 스타의 목에 걸린 1천 5백억 원의 다이아몬드 목걸이를 훔치기 위해 결성된 범죄 전문가들의 활약을 그린 케이퍼 무비. 특히 ‘오션스’ 시리즈에서 작전의 설계자였던 대니 오션의 여동생 역을 산드라 블록이 연기하며 시리즈의 스토리가 일부 연결되는 부분이 있어 이전 시리즈 관람객들의 마음을 설레게 할 것으로 보인다. 허를 치는 두뇌게임 속에 넘치는 입담과 유머, 경쾌한 매력이 섞인 ‘오션스’ 시리즈의 명성을 이어받아 더욱 업그레이드된 즐거움을 예고하고 있는 영화 ‘오션스8’은 오는 6월 개봉을 확정했다.

다양한 장르의 영화들이 여름의 서막을 여는 가운데 ‘시카리오: 데이 오브 솔다도’는 시카리오 스타일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으며 오는 6월 27일 전세계 최초 개봉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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