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콘’ 新코너 ‘잘 좀 훼방’…“면접현장 에피소드, 공감할 것”

입력 2018-05-25 08: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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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콘’ 新코너 ‘잘 좀 훼방’…“면접현장 에피소드, 공감할 것”

‘개그콘서트’에 리얼한 재미로 꽉 찬 새 코너가 상륙한다.

이번 주 KBS 2TV ‘개그콘서트’(이하 ‘개콘’)에 야심 찬 신규코너가 등장, 시청자들의 웃음을 저격할 예정이다. 새롭게 선보이는 ‘잘 좀 훼방’은 면접 대기 현장에서 벌어지는 해프닝을 개그 속에 재치 있게 녹여 구성했다.

이번 새 코너를 위해 열정과 재능이 가득한 장기영, 임재백, 최재원, 임종혁, 이상은, 정승빈, 최희령 등 7명의 선,후배 개그맨들이 함께 뭉쳤다. 멤버들은 면접을 기다리는 각양각색의 지원자부터 독특한 회사 직원, 열정적인 부모님까지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로 변신해 맹활약을 보여준다.

특히 생애 첫 면접을 기다리는 지원자에게 온갖 훼방요소가 펼쳐진다는 설정이 주목할 포인트로 쉬지 않고 몰아치는 웃픈 상황이 관객들의 폭소를 연발해낼 것이라고.

무엇보다 ‘잘 좀 훼방’이 더 기대되는 이유는 보는 이들의 웃음과 공감을 함께 이끌어낼 요소가 가득하다는 점이다. 출연자들이 개그맨 시험 당시를 떠올리며 여러 아이디어를 모은 만큼 면접 현장을 한 번이라도 경험해본 사람이라면 공감할 수 있는 에피소드로 꽉 차 있다.

이들은 “개그맨 시험장에 가면 전국 팔도에서 온 다양한 사람들을 만날 수 있다. 거지 캐릭터도 한 10명 되고 장군으로 준비해온 사람도 10명 정도 되는데 캐릭터가 겹치는 지원자들끼리 서로 약간 경계도 하고 묻기도 하는 그 분위기를 담아보고 싶었다”고 흥미로운 이야기를 전했다.

또한 “송병철 선배의 조언으로 오늘 좀 더 재밌는 상황극을 보여드릴 수 있어서 감사하다. 첫 시작이 좋은 것 같아 다행이고 많은 분들이 즐겁게 보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파이팅 넘치는 포부를 밝혔다. 이에 리허설 무대부터 본방송까지 꼼꼼히 준비했음을 짐작케 했다.

이처럼 출연자들의 신선한 아이디어와 생생한 경험담이 고스란히 묻어난 NEW코너 ‘잘 좀 훼방’이 시청자를 사로잡을 수 있을지 많은 기대가 더해지고 있다. 대한민국을 웃기는 원동력 KBS 2TV ‘개그콘서트’는 오는 일요일 밤 9시 15분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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