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컷] ‘선녀들’ 김구라, ‘도널드덕’ 변신…베를린 장벽서 무장해제

입력 2018-05-25 12: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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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녀들’ 김구라, ‘도널드덕’ 변신…베를린 장벽서 무장해제

김구라가 ‘도널드 덕’으로 변신한 모습이 포착됐다. 츤데레 성격인 그가 베를린 장벽의 유명 작품인 ‘형제의 키스’ 앞에서 입을 쭉 내민 채 포즈를 취했다고 전해진다.

25일 방송되는 MBC ‘선을 넘는 녀석들’(이하 선녀들) 8회에서는 김구라-이시영-설민석-유병재-차은우가 ‘프랑스-독일 편’의 마지막 여정으로 독일 ‘베를린 장벽’ 여행을 시작한다.

제작진에 따르면 ‘프랑스-독일’ 편 마지막 여행을 시작한 선녀들은 ‘이스트 사이드 갤러리’로 탈바꿈한 베를린 장벽 위의 예술 작품들을 감상하며 ‘예술가의 도시’라 불리는 베를린의 감춰진 면모를 발견했다.

특히 김구라는 장벽을 수놓은 118개의 예술 작품 중 드미트리 브루벨의 ‘형제의 키스’ 앞에서 아들 김동현을 떠올렸다. 그는 인터넷을 떠도는 유명(?) 사진인 ‘동현이의 첫키스’를 재현하겠다고 작품 앞에서 입을 쭉 내민 채 포즈를 취해 ‘아들바보’의 면모를 드러냈다.

이를 본 설민석은 “나도 아들과 해야겠다”며 김구라에 이어 인증샷을 찍었고, 뒤이어 유병재-차은우도 “그럼 나는 아빠랑 해야지”라며 ‘형제의 키스’ 앞에서 차례로 포즈를 취하며 사진을 찍었다는 전언이다.

이 과정에서 설민석은 ‘형제의 키스’가 실제 있었던 일을 바탕으로 그려진 그림이라고 설명하며 작품에 감춰진 역사 이야기로 선녀들의 귀를 쫑긋하게 만들었고, 이시영은 김구라 잡는(?) ‘김구라 전문가’의 면모를 입증해 물오른 남매 케미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인증샷 퍼레이드를 마친 선녀들은 베를린 마켓으로 이동해 ‘독일식 먹방’을 찍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는 후문. 이들은 소시지에 케첩, 카레를 넣어 만든 독일의 국민 음식과 아이스크림, 맥주 등 길거리 음식을 맛보며 베를린 거리를 제대로 만끽했다.

과연 김구라의 츤데레 장벽을 무너뜨린 베를린 장벽의 ‘형제의 키스’는 어떤 작품일지, 김구라-이시영의 남매 케미로 재미를 더할 ‘프랑스-독일 편’ 마지막 이야기는 25일 밤 9시 50분 방송되는 ‘선을 넘는 녀석들’을 통해 공개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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