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컷] ‘이리와 안아줘’ 김경남, 거칠고 날카로운 눈빛…강렬한 첫 등장

입력 2018-05-25 13: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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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와 안아줘’ 김경남, 거칠고 날카로운 눈빛…강렬한 첫 등장

'이리와 안아줘'에서 김경남이 첫 등장만으로도 강렬함을 남겼다.

24일 방송된 MBC 수목 미니시리즈 '이리와 안아줘' (극본 이아람/연출 최준배 )에서 김경남이 교도소 안의 수감자로 첫등장하며 활약을 예고했다. '이리와 안아줘'는 희대의 사이코패스를 아버지로 둔 경찰과 피해자의 딸, 서로의 첫사랑인 두 남녀가 세상의 낙인을 피해 살아가던 중 재회하며 아픔과 상처를 보듬는 감성 로맨스. 김경남은 극 중 연쇄살인범 윤희재(허준호 분)의 큰아들이자 채도진(장기용 분)의 친형 '윤현무' 역을 맡았다.

아버지 윤희재의 사랑을 독차지하는 도진을 향한 강한 질투심과 애정결핍이 폭력으로 발현되어 무려 전과 7범의 수감자가 된 현무로 분한 김경남은 어린 현무로 분한 김상우에 이어 성장한 현무로 첫 등장했다. 특히 거친 모습과 날카로운 눈빛은 180도 달라진 김경남의 변신을 예고했다.

도진의 형인 현무는 수감자로, 재이(진기주 분)의 오빠 무원(윤종훈 분)은 연수원생으로 스치듯 조우한 장면은 극과 극 인생을 걷고 있는 김경남-윤종훈의 엇갈린 운명의 소용돌이를 예고했다.

지난 해 SBS '피고인'으로 브라운관에 첫 선을 보인 김경남은 KBS '최강배달꾼'에 이어 tvN '슬기로운 감빵생활'에서 준호(정경호 분)의 동생이자 제혁(박해수 분)의 열혈덕후 준돌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 잡았다. 영화 '1급기밀'과 5월 말 막을 올리는 연극 '만리향'까지 매체를 뛰어넘어 활약중이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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