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법변호사’ 이준기-김진민, 11년 만의 재회가 만든 시너지

입력 2018-05-25 16: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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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법변호사’ 이준기-김진민, 11년 만의 재회가 만든 시너지

‘무법 변호사’ 이준기와 김진민 감독의 시너지 효과가 아름답다.

tvN 토일드라마 ‘무법 변호사’가 연일 관심사로 떠오른 가운데 주연 배우 이준기와 김진민 감독의 시너지 효과가 눈길을 모은다. 두 사람은 2007년에 드라마 ‘개와 늑대의 시간’에서 처음 만나 큰 사랑을 받았다. 11년 만에 ‘무법 변호사’에서 재회 후 새로운 인생작을 만들어가는 두 남자의 활약이 눈부시다.

‘무법 변호사’는 첫 방송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준기와 김진민 감독의 재회에 대한 기대와 주먹과 법을 자유자재로 다루는 변호사라는 소재가 호기심을 불러일으켰던 것. 단 4회 방송됐을 뿐이지만 거침없는 전개와 시원한 한방이 매회 나온 덕에 ‘무법 변호사’는 시청자들의 갈증을 풀어내는 청량수 같은 드라마가 됐다.

김진민 감독의 꼼꼼한 연출 스타일과 온 몸 던져 캐릭터의 입체감을 살리는 이준기의 재능이 모여 작품에 대한 호평과 시청률도 한꺼번에 잡았다. 그야말로 무한 시너지 효과다. 또한 감독과 배우의 소통 그리고 서로에 대한 깊은 신뢰가 결과물로 연결돼 방송관계자들과 드라마 팬들 사이에서 재회의 좋은 예로 뽑히고 있다.

덕분에 현장 분위기는 화기애애하기 그지 없다. 선배, 후배 사이에서 이준기가 중간다리 역할을 하며 화합을 이끌어내고 김진민 감독의 진두지휘가 찰떡같이 맞아떨어져 현장이 효율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는 관계자 전언이다.

한편, tvN ‘무법 변호사’는 복수의 칼을 품고 변호사가 된 봉상필(이준기 분)이 차문숙(이혜영 분) 판사에게 선전포고하면서 또 다른 국면을 맞이했다. 매주 토요일, 일요일 밤 9시 방송.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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