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광수가 SBS 월화드라마 ‘기름진 멜로’의 배우 정려원과의 특별한 인연을 공개했다.
이광수는 최근 진행된 ‘런닝맨’ 녹화에서 “데뷔 전 정려원과 남다른 인연이 있다”며 “고등학생 때 손을 잡은 적이 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광수의 고등학생 시절, 샤크라는 한 공연에서 ‘악수 이벤트’를 진행했고 이광수가 우연히 당첨된 것이다.
이광수는 “100명 중 단 한명을 뽑는 이벤트였다. 내가 미친 듯이 소리를 질러 정려원의 선택을 받았다”고 뿌듯해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밖에 모모랜드 주이는 이광수와의 인연을 공개했다. 주이는 “데뷔 전에 이광수를 길거리에서 본 적이 있다”며 “모자와 마스크까지 썼지만, 발이 너무 크더라. 바로 이광수인 것을 알아챘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런닝맨’은 모모랜드 주이와 함께 AOA 설현&혜정, 위너 송민호&강승윤, 우주소녀 다영이 출연해 숨은 좀비를 쫓는 ‘좀비 커플 레이스’로 꾸며졌다. ‘런닝맨’은 오늘(27일) 오후 4시 50분 방송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