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초록우산어린이재단
서울 광화문 북측 광장에서 5월 25일부터 5월 27일까지 진행된 본 행사는 1년 365일이 어린이들에게 행복한 대한민국이 되길 바라는 소망과 바람을 담아 70시간 동안 아동, 후원자, 시민들과 함께 진행됐다.
행사는 다양한 스타 및 축제를 응원하러 온 관계자들과 함께 70시간 동안 이어졌다. 25일 오픈식 무대에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이제훈 회장, 행정안전부 김부겸 장관, 전국후원회장 최불암, 나눔대사 고두심이 출연, 홍보대사 김경란(아나운서)과 임호가 사회를 맡았으며 이후 생방송 종료까지 에릭남, 전광렬, 한은정, 전원주, 이홍렬, 윤정수, 임하룡, 정진운(2AM), 김동완 등이 릴레이 토크와 공연을 이어가며 무대를 꾸몄다.
25일 행사에서는 2005년부터 KBS 아나운서로 활동하고 있는 KBS 조수빈 아나운서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친선대사로 위촉, 아동 대상 봉사활동 및 나눔 강연 등 재능기부 활동을 펼치겠다는 의향을 밝혔다.
같은 날인 25일, 무대에서는 한림대학교의료원과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의 사회공헌 협약식도 진행됐다. 본 협약은 환아지원 캠페인 ‘하루’ 사업의 원활한 수행을 위해 진행되었으며, 양 기관은 향후 도움이 필요한 환아 사례 연계 및 의료 지원 등의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행사가 진행되는 3일 간 참여 스타들의 무대는 네이버tv, 카카오tv, 유튜브, 골드라이브, 페이스북 라이브 등 각종 온라인 방송을 통해 생중계됐다. 무대 옆 오프라인 현장에 마련된 타요 시네마 버스, 세계 간식판매 등 먹거리존, 재능기부 공연, 어린이 패션쇼, 천연 비누 만들기, 동화 코스프레 등 다채로운 체험 행사에는 어린이 및 가족 단위 나들이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1948년 외원 단체의 지원으로 전쟁 고아 구호 사업을 시작하여 빈곤아동 의식주 지원, 아동 환경 개선을 위한 옹호 활동, 해외아동 지원 등 국내외 아동복지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나눔문화 확산에도 앞장서고 있는 글로벌 아동복지전문기관이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