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Y 토레스, 데뷔 첫 중심 타선 배치… HOU전 5번

입력 2018-05-2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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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레이버 토레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메이저리그 콜업 후 맹타를 휘두르고 있는 글레이버 토레스(22, 뉴욕 양키스)가 지안카를로 스탠튼의 휴식일에 팀의 중심타선을 맡는다.

뉴욕 양키스는 2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뉴욕에 위치한 뉴양키 스타디움에서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홈경기를 치른다.

이날 뉴욕 양키스는 토레스를 5번, 2루수에 배치했다. 포수 개리 산체스-1루수 그렉 버드와 함께 중심 타선을 구성한다.

또한 테이블 세터에는 좌익수 브렛 가드너와 우익수 애런 저지가 자리했다. 스탠튼은 이날 선발 출전 명단에서 빠졌다.

이어 하위 타선에는 중견수 애런 힉스-유격수 디디 그레고리우스-3루수 미겔 안두하-지명타자 닐 워커가 자리한다.

토레스는 이번 시즌 출전한 30경기의 대부분을 9번 타순으로 나섰다. 9번 타순으로 25경기, 7번과 8번 각각 1경기 4경기.

중심 타선에 배치되는 것은 29일 휴스턴전이 처음이다. 뉴욕 양키스 애런 분 감독은 토레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주려하고 있다.

토레스는 시즌 30경기에서 타율 0.320과 9홈런 24타점, 출루율 0.384 OPS 1.004 등을 기록했다. 이달 들어 놀라운 홈런 페이스를 보이고 있다.

다만 이날 휴스턴의 선발 투수는 저스틴 벌랜더(35)다. 벌랜더는 이번 시즌 사이영상 페이스를 보이고 있다. 토레스가 벌랜더의 공을 공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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