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X 추신수, SEA전 1안타-1볼넷… ‘8G 연속 멀티출루’

입력 2018-05-29 07: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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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추추트레인’ 추신수(36, 텍사스 레인저스)가 볼넷에 이어 안타를 때리며, 6경기 연속 안타와 8경기 연속 멀티출루 행진을 펼쳤다. 하지만 텍사스는 패했다.

추신수는 29일(한국시각)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에 위치한 세이프코 필드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원정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추신수는 1회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났으나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마르코 곤잘레스를 상대로 볼넷을 골라내며 15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펼쳤다.

이어 추신수는 1-0으로 앞선 6회 세 번째 타석에서는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역시 곤잘레스를 상대로 좌중간 방면 안타를 때렸다.

이에 추신수는 6경기 연속 안타-8경기 연속 멀티출루-15경기 연속 출루-8경기 연속 볼넷 행진을 이어갔다.

이후 추신수는 1-2로 뒤진 8회 2사 1루 상황에서 맞은 마지막 네 번째 타석에서는 알렉스 콜로메에게 삼진을 당해 물러났다.

이로써 추신수는 이날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시즌 성적은 54경기에서 타율 0.261와 8홈런 23타점, 출루율 0.364 OPS 0.789 등이다.

텍사스는 3회 1득점하며 1-0으로 앞섰으나 6회 넬슨 크루즈와 카일 시거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으며 1-2로 역전 당했다.

한 순간에 역전을 허용한 텍사스는 결국 시애틀의 구원진을 넘지 못하고, 1-2 한 점 차 패배를 당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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