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 트라웃.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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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웃은 29일(한국시각)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에 위치한 코메리카 파크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원정경기에 2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트라웃은 마지막 9회 2사 후 1점 홈런을 때렸다. 시즌 18호. 무키 베츠, J.D. 마르티네스를 따돌린 기록.
트라웃은 1회 첫 타석 삼진, 3회 두 번째 타석 3루 라인 드라이브, 5회 세 번째 타석 우익수 플라이, 8회 네 번째 타석 투수 앞 땅볼을 기록했다.
하지만 트라웃은 9회 마지막 다섯 번째 타석에서 장타력을 자랑하며, 시즌 18호를 터뜨려 메이저리그 홈런 단독 선두 자리에 올랐다.
이로써 트라웃은 시즌 54경기에서 타율 0.303와 18홈런 35타점 46득점 57안타, 출루율 0.448 OPS 1.123 등을 기록했다.
한편, LA 에인절스는 경기 초반 마운드가 무너지며 3-9로 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