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진범’이 지난 5월 11일(금) 시나리오 리딩 및 고사를 지낸 후 18일(금) 첫 촬영을 돌입했다.
영화 ‘진범’은 아내를 죽인 진범을 찾으려는 남편 ‘영훈’(송새벽)과 누명 쓴 남편을 구해야 하는 아내 ‘다연’(유선)이 서로의 목적을 위해 함께하면서도 서로를 의심해야 하는 상황을 그린 스릴러이다. 무엇보다 이번 작품은 연기파 배우 송새벽, 믿고 보는 배우 유선, 그리고 [수상한 파트너] 검찰 수사관 역할의 장혁진, [미생]의 오민석이 출연해 이들의 열연 시너지를 기대하게 만든다.

또한 ‘진범’의 고사현장은 긴장감 넘치는 영화의 성격과는 다른 따뜻한 현장이었다는 후문이다. 보통 고사상에 절을 하는 전례를 뒤집고 제작사 대표와 주연배우 송새벽이 앞으로 함께할 스탭들과 배우들에게 큰 절을 한 것이다. 누구보다도 배우와 스탭들을 위하는 마음이 담겨있었던 모습에 특별한 감사를 서로에게 전하며 앞으로 있을 촬영현장에 대한 의기투합을 다졌다고 한다.
연기파 배우들의 뜨거운 열연을 기대하게 하는 영화 ‘진범’은 18일(금) 크랭크인 후 본격 촬영에 돌입, 2019년 개봉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