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 펜션’에서 로맨틱한 하룻밤을 꿈꾸는 남자를 연기한 이이경과 팜므파탈 매력의 여자를 연기한 황선희의 서로에 대한 의심이 폭발하는 모습이 담긴 스틸이 공개되었다.
다가오는 6월 21일 개봉을 앞두고 탄탄한 연기력의 충무로 대세 배우 출연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영화 ‘더 펜션’은 누구에게나 특별한 기억과 사연이 담긴 펜션이라는 공간에서 벌어지는 감추고 싶은 사건 속에서 팽팽하게 맞서는 인간의 다양한 감정을 다룬 작품. 깊은 산속 외딴 펜션을 찾은 의문의 여행자들 중 가장 젊은 연령대로 극에 활력을 불어넣어 준 이이경과 황선희는 각각, 연인과의 로맨틱한 하룻밤을 꿈꿨지만 허당 매력으로 실패한 남자 ‘인호’와 조용한 펜션과는 도무지 어울리지 않는 부티 나는 외모와 팜므파탈 매력의 소유자 ‘소이’를 연기했다.

또 카페에 홀로 앉아 무언가를 생각하고 있는 듯한 ‘소이’(황선희)의 얼굴에는 반쪽에만 그림자가 드리워져 있어 수상한 느낌을 주며 그녀의 정체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한편, 이이경은 최근 드라마 [고백부부]와 [으라차차 와이키키]에서 수준급 코믹 연기를 선보이며 인생 캐릭터를 찾았다는 평을 받았으며 이를 계기로 [밤도깨비], [서울메이트] 등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활약하면서 대세 스타로 떠오르고 있다. 또한 황선희는 [주군의 태양], [사랑은 노래를 타고], [복면검사], [한번 더 해피엔딩] 등 다수의 드라마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펼쳤다. ‘더 펜션’에는 이들 외에도 조재윤, 조한철, 박효주, 박혁권, 이영진, 김태훈, 신소율 등 쟁쟁한 연기파 배우들이 출연하며 관객들의 시선을 강탈할 예정이다.
이이경과 황선희의 의심이 폭발하는 수상한 느낌의 스틸을 공개한 ‘더 펜션’은 6월 21일 개봉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