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호진 PD “‘1박2일’ 피로 회복, ‘거기가 어딘데??’ 시작”

입력 2018-05-29 14:32: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유호진 PD “‘1박2일’ 피로 회복, ‘거기가 어딘데??’ 시작”

‘거기가 어딘데??’ 유호진 PD가 이번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된 이유에 대해 언급했다.

29일 서울 영등포구 글래도 호텔에서는 KBS2 새 예능프로그램 ‘거기가 어딘데??’ 제작발표회가 개최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출연진 지진희, 차태현, 조세호, 배정남 그리고 연출을 맡은 유호진 PD가 참석했다.

이날 유호진 PD는 “이번에 새 버라이어티를 준비했다. 준비 기간이 길어서 부담감이 있지만, 최선을 다해서 감동도 있고 재미도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1박2일’이 병약해서 그만뒀다는 것 보다는 피로했다. 다 회복이 됐다고 이해해주시면 될 것 같다”며 “사실 고등학교 때 지리학자가 되는 게 꿈이었다. ‘1박2일’도 낯선 곳에 가서 좋아하는 거였다. 새 프로그램은 좋아하는 걸 해야 한다는 조언을 들었다. 그래서 이런 아이템이면 즐겁게 해볼 수 있겠다고 생각이 들었다”고 설명했다.

또 유호진 PD는 “사막에서 문제도 생기고 에피소드도 있었다. 탐험은 탐험가가 해야한다는 걸 깨달았다. 난 민폐가 됐다. 그러나 많은 걸 깨달았다. 잊지 못할 경험을 만들고 온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거기가 어딘데’는 ‘탐험중계 버라이어티’로 예측 불가한 대자연의 위대함을 직접 체험하는 예능프로그램으로, 아라비아 사막을 오로지 탐험대의 힘으로 횡단할 예정이다.

특히 예측 불가한 대자연의 위대함을 직접 체험할 ‘거기가 어딘데’의 연예인 탐험대는 차태현, 지진희, 배정남, 조세호로 구성돼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는 예능에서 볼 수 없었던 신선한 조합으로 기대감을 자극한다. 오는 6월 1일(금) 오후 11시 첫 방송.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