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신곡] 장재인의 성장통 ‘서울 느와르’

입력 2018-05-29 17: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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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신곡] 장재인의 성장통 ‘서울 느와르’

가수 장재인이 오늘(29일) 오후 6시 신곡 '서울 느와르'를 공개했다.

'서울 느와르'는 장재인이 서울살이를 하며 겪은 성장통을 토대로 한 이야기로 장재인이 작사하고 015B(공일오비) 정석원이 작곡했다.

장재인은 "'서울 느와르'는 18세에 혼자 서울에 올라와 겪은 저의 성장통을 토대로한 이야기다. 모두가 나에게 안된다고 했었다. 기타 음악으론 무엇도 할 수 없다고"라며 "오히려 그 길목에 어려웠던 것은 사회생활. 화를 낼 줄 알아야하고. 좋고 싫음을 확실히 말하는 것 거기에 더해야할 유연함과 초연함"이라고 '서울 느와르'에 담긴 의미를 설명했다.

또 "사회가 주는 이 성장통이 어린 저에겐 너무나 크고 거대하게 다가와서 ‘서울에서의 삶은 느와르구나’ 라고 생각했다"며 "울타리를 벗어나 사회로 향할때 총에 쏘이며 상처받고 때론 나를 지키기위해 내가 총을 쏴야하는. 모두가 다른 방식으로, 그러나 같은 성장통을 겪고 있을 것이다. 나는 여전히 지혜를 배워가는 중이다"라고 자신의 경험과 함께 '서울 느와르'를 소개했다.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도 느와르 영화를 연상시키는 듯한 깜깜한 배경을 중심으로 하고, 거친 기타 소리와 쓸쓸하게 내뱉는 장재인의 목소리가 더해지며 어둡고 우울한 곡의 분위기를 더했다.

이처럼 장재인은 '서울 느와르'에서 사회생활에 대한 자전적인 이야기를 담아냈다. 감상포인트는 녹록지 않은 서울의 삶을 '느와르'에 빗대어 장재인표 다크(dark)한 가사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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