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L 마르티네스, 31일 재활 등판… 다음 주 복귀 예상

입력 2018-05-30 07: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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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를로스 마르티네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광배근 부상으로 이탈해 있는 카를로스 마르티네스(27,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마이너리그 재활 경기에 나선다. 복귀가 임박했다.

미국 디 애틀랜틱은 마르티네스가 오는 31일(이하 한국시각) 마이너리그 더블A 경기에 나서 컨디션을 조율할 것이라고 30일 전했다.

다음 일정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나 다음 주에는 부상자 명단에서 복귀해 세인트루이스의 에이스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앞서 마르티네스는 지난 11일 오른쪽 광배근 부상으로 10일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지난 20일을 전후해 복귀할 전망이었으나 재활 기간이 길어졌다.

마르티네스는 부상 전까지 8경기에서 50이닝을 던지며, 3승 2패와 평균자책점 1.62를 기록할 만큼 뛰어난 모습을 보였다.

이는 부상 전까지 내셔널리그 평균자책점 1위의 기록. 볼넷은 22개로 많지만, 홈런을 단 1개만 허용하는 등 최정상급의 활약을 펼쳐왔다.

세인트루이스는 마르티네스의 부상 전까지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1위를 달렸으나 현재는 28승 23패 승률 0.549로 3위에 처져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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