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 범가너, 6월 6일 ML 복귀… 재활 등판 한 번 더

입력 2018-05-30 09: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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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디슨 범가너.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지난 시범경기에서 골절상을 당한 매디슨 범가너(29,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복귀일이 확정됐다. 다음 주 수요일이다.

미국 NBC 스포츠 베이 에어리아는 30일(이하 한국시각) 범가너의 향후 재활 일정과 메이저리그 복귀에 대해 언급했다.

이에 따르면 범가너는 오는 31일 마이너리그 상위 싱글A 소속으로 한 차례 더 재활 경기를 가질 예정이다. 투구 수는 70개에서 75개.

이후 범가너는 오는 6월 6일 메이저리그 복귀전을 치를 예정이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홈경기다.

앞서 범가너는 지난 3월 24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시범경기 도중 위트 메리필드의 타구에 왼손을 맞았다. 이에 골절상을 당했다.

메이저리그 10년차를 맞이하는 범가너는 지난해에도 부상으로 단 17경기에만 나섰다. 4승 9패와 평균자책점 3.32 등을 기록했다.

범가너가 부상에서 회복해 완전한 모습으로 복귀한다면, 샌프란시스코는 확실한 에이스를 보유하게 된다.

범가너는 부상이 없을 경우 30경기 이상 마운드에 올라 200이닝 이상을 던질 수 있는 정상급 선발 투수다.

샌프란시스코는 29일까지 25승 29패 승률 0.463으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4위에 머물러 있다. 범가너가 복귀해 팀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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