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X 벨트레, 주루 훈련도 OK… 이번 주말 복귀 전망

입력 2018-05-30 09: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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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드리안 벨트레.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햄스트링 부상으로 다시 부상자 명단에 오른 베테랑 아드리안 벨트레(39, 텍사스 레인저스)가 복귀 준비를 마쳤다.

미국 텍사스 지역 매체 댈러스 모닝 뉴스는 30일(이하 한국시각) 부상자 명단에 오른 뒤 복귀를 준비 중인 벨트레에 대해 언급했다.

이에 따르면, 텍사스의 제프 배니스터 감독은 벨트레의 복귀가 가까워졌다고 언급했다. 벨트레는 30일 주루 훈련을 실시했다.

다친 부위가 햄스트링이기 때문에 주루 훈련은 복귀를 앞두고 가장 늦게 실시됐다. 벨트레는 주루 훈련에서 햄스트링 부위에 이상을 느끼지 않았다.

앞서 벨트레는 지난 15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경기 도중 왼쪽 햄스트링을 다쳤다. 이는 이번 시즌에만 벌써 두 번째 햄스트링 부상.

다만 부상 정도가 심하지 않았다. 이제 벨트레는 이번 주말쯤 부상자 명단에서 돌아올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텍사스는 오는 6월 2일부터 4일까지 LA 에인절스와 원정 3연전을 치른다. 벨트레는 LA 에인절스 원정 3연전을 통해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벨트레는 부상 전까지 29경기에서 타율 0.314와 1홈런 12타점 11득점 32안타, 출루율 0.375 OPS 0.797 등을 기록했다. 장타력에서는 아쉬움을 나타냈다.

또한 벨트레는 지난해 역시 부상으로 단 94경기에만 나섰다. 지난해에는 출전한 경기에서는 뛰어난 모습을 보여 타율 0.312와 OPS 0.915 등을 기록했다.

텍사스는 벨트레의 공백을 아이재아 키너 팔레파로 메우고 있다. 키너 팔레파는 3루수로 중심 타선에 나서고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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