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산 곽빈-박치국(오른쪽). 사진|스포츠동아DB·스포츠코리아
충분한 휴식을 취한 ‘어린 곰’들이 다시 최전방으로 향한다. 프로 유니폼을 입은 지 1~2년 밖에 되지 않은 두산 곽빈(19)과 박치국(20)의 이야기다.
두산은 30일 날짜로 1군 엔트리에 신인 곽빈을 합류시켰다. 지난 20일 엔트리에서 말소된 뒤 열흘 만의 복귀다. 최근 구위가 조금 떨어진 김강률과 함덕주의 페이스를 조절해주기 위한 방침이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장원준과 곽빈을 내리자마자 김강률과 함덕주가 안 좋다고 하더라. 지금은 정상 운영이 가능하다”며 이번 엔트리 변경 배경을 밝혔다.
곽빈은 엔트리 말소 이후 27일 퓨처스리그 SK전(3.1이닝 2실점)에서 단 한 경기를 던졌다. 이후 구위와 체력 회복에 중점을 두며 1군 콜업을 기다렸다. 열흘간 충분한 재충전을 한 상태이므로 불펜 투구에는 큰 문제가 없을 전망이다.
우완 사이드암으로 시즌 초 팀에 큰 힘을 보탰던 박치국 역시 ‘애니콜’ 모드로 대기 중이다. 그
는 “지난주에 던진 뒤 충분한 휴식을 취했다. 29일 경기에 나갈 줄 알았는데, 비가 와서 경기가 취소됐다. 개인적으로 많이 아쉬웠다”고 말했다. 이어 “등판이 잦다고 하지만, 개인적으로 체력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 팀에서 워낙 관리를 잘 해주신다. 지금 몸 상태는 최상이다”고 덧붙였다.
두산은 곽빈의 합류로 시즌 초 가동했던 영건 필승조를 다시 한번 정상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됐다. 곽빈과 박치국이 허리에서 힘을 보태면, 함덕주가 가장 뒤에서 경기를 마무리 짓는 형태다. 여기에 김강률, 이현승 같은 베테랑의 활약까지 더해 더욱 더 팀 전력을 단단하게 만든다는 계획이다.
잠실 | 장은상 기자 awar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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