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생에 웬수들’ 한갑수, 아쉬운 종영 선물 전했다

입력 2018-05-31 07:51: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동아닷컴]

배우 한갑수가 시청자들에게 깜짝 선물을 전했다.

MBC ‘전생에 웬수들’(극본 김지은/연출 김흥동)의 종영을 맞아, 짧은 소회와 함께 이보희와 찍은 다정한 사진을 공개한 것.

한아름컴퍼니는 31일(목) 오전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한갑수의 종영소감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공개 된 사진에는 환한 미소를 짓고 있는 한갑수와 이보희의 모습이 담겨 있어 눈길을 모은다. 특히, 극 중 친구인 듯 연인인 듯 설렘 가득한 썸을 그리며 주인공 커플 못지않은 ‘중년 로맨스’를 선사했던 두 배우의 다정한 모습에 과연 어떤 결말이 기다리고 있을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사진과 함께 공개된 종영 소감에서“안녕하세요. 드라마 ‘전생에 웬수들’에서 한재웅 역을 맡은 배우 한갑수입니다.”라며 시청자들에게 인사를 전한 한갑수는, “지난겨울부터 시작한 ‘전생에 웬수들’이 막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저희 드라마를 시청하신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행복과 기쁨을 나누어드릴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앞으로 좋은 작품을 통해 더 다양한 모습으로 인사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며 작품에 대한 애정은 물론, 반 년 간 함께 해준 시청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해 감동을 더했다.

이렇게 가슴 따뜻한 소감을 전한 한갑수는, 이번 작품을 통해 젠틀하고 다정다감한 ‘국민 이모부’ 한재웅 역을 완벽히 소화하며 많은 호평을 받았다. 지석(구원 분), 은석(안재모 분) 형제에게는 친구 같은 이모부이자, 때론 아버지가 되어주고, 양숙(이보희 분)을 포함해 주변 인물들의 몸과 마음의 상처를 치료해주는 세상의 둘 도 없는 의사 캐릭터로 안방에 훈훈함을 선사한 것.

한편, 한갑수가 ‘전생에 웬수들’ 종영을 맞아 시청자들에게 깜짝 선물을 전하며 화제를 모은 가운데, 두 가족이 안고 있는 비밀과 악연의 고리를 풀고 진짜 가족으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그린 MBC ‘전생에 웬수들’은 1일(금) 123회를 끝으로 막을 내린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