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민x김고은 ‘변산’ 7월 4일 개봉 확정 ‘라임+스웩 가득’

입력 2018-05-31 09: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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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주’, ‘박열’에 이은 이준익 감독의 청춘 3부작 중 세 번째 작품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변산’이 7월 4일 개봉을 확정하며 ‘앤트맨과 와스프’와의 대격돌을 예고하고 있다. 특히, 대한민국 대표 감독 이준익의 열세 번째 작품이자, 7월 극장가 한국 영화의 자존심을 지킬 영화로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는 영화 ‘변산’이 박정민과 김고은의 강렬한 개성이 돋보이는 ‘청춘 라임(rhyme)’ 포스터를 전격 공개해 눈길을 끈다.

‘변산’은 꼬일 대로 꼬인 순간, 짝사랑 선미(김고은)의 꼼수로 흑역사 가득한 고향 변산에 강제 소환된 빡센 청춘 학수(박정민)의 인생 최대 위기를 그린 유쾌한 드라마.

이번에 공개된 ‘청춘 라임(rhyme)’ 포스터는 ‘변산’에서 이 시대의 빡센 청춘 ‘학수’와 그를 고향으로 강제 소환시킨 결정적 주인공 ‘선미’의 캐릭터를 엿볼 수 있다. 먼저,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빡센 청춘 ‘학수’의 열정을 완벽하게 담아낸 듯한 박정민의 표정과 학수’를 둘러싸고 있는 “랩”, “두 평짜리”, “고시원”, “스펙 쌓기”, “시급 6,000원” 등의 카피는 이 시대를 살고 있는 평범한 청춘들의 공감을 자아낼 뿐만 아니라, 영화 속에서 박정민이 보여줄 청춘 스웩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한편, 황홀한 듯 표정을 짓고 있는 ‘선미’ 역의 김고은의 모습은 이제까지 보여주었던 것과는 또 다른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여기에 “서투른”, “첫사랑”, “청춘”, “피하지 마”, “후지게 살지는 말어”, “정면을”, “봐” 등의 카피는 ‘학수’에게 거침없는 돌직구를 날리는 동창생 ‘선미’의 걸크러쉬 매력을 예감케 한다. 뿐만 아니라, ‘학수’를 향한 ‘선미’의 돌직구 대사는 청춘들에게 유쾌한 공감대를 형성하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이처럼 박정민과 김고은의 스웩 넘치는 캐릭터의 매력을 엿볼 수 있는 ‘청춘 라임(rhyme)’ 포스터를 공개하며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는 영화 ‘변산’은 7월 4일 개봉, 여름 극장가 흥행 대전의 포문을 열 예정이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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