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균x장영남x강하늘 ‘나와 봄날의 약속’ 6월 28일 개봉

입력 2018-05-31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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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멸망에 대한 새로운 해석과 독창적인 스토리로 올 여름, 관객들을 매료시킬 미스터리 판타지 ‘나와 봄날의 약속’이 6월 28일 개봉을 확정 짓고 개성 넘치는 포스터를 공개 했다.

지난 1월, 로테르담국제영화제에 국내 영화로는 유일하게 타이거경쟁부문으로 공식 초청 받고 지난 전주국제영화제 한국경쟁부문에도 얼굴을 비춰 “한국영화의 상상력을 다른 차원으로 이끌어 주는 작품”이라는 평을 받아 낸 영화 ‘나와 봄날의 약속’이 드디어 6월 28일 개봉을 확정 지었다.

‘나와 봄날의 약속’은 지구 종말을 예상한 외계인들이 네 명의 인간들을 찾아가 마지막이 될 쇼킹한 생일 파티를 벌이는 이야기를 담은 미스터리 판타지로 지금껏 만나보기 어려웠던 독특한 작품을 기다리는 영화팬들에게는 더 없이 반가운 소식이 될 것이다.

개봉 확정 소식과 함께 공개된 포스터 역시 독특한 비주얼로 단번에 시선을 잡아끈다. 이번 포스터는 배우들의 얼굴로 구성하기 보다, 오직 영화의 분위기에 집중한 것으로 새로움을 안겨준다. 예쁘게 꾸며진 테이블 위에 놓인 케이크는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케이크를 장식하고 있는 것은 단번에 그 정체를 파악하기 어려운 미스터리 한 생명체로 보는 이들로 하여금 호기심을 자극하는 것. 이는 극 중에 등장하는 ‘외계인들’ 중 한 명이 가지고 온 선물로 상상치 못 한 이야기를 선사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믿고 보는 배우들의 위풍당당한 크레딧과 ‘외계인들이 벌이는 쇼킹한 생일파티에 초대합니다’라는 카피는 영화의 내용을 더욱 궁금하게 만들 것이다.

한국 영화계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되는 ‘나와 봄날의 약속’은 6월 28일 관객들을 찾아간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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