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와’ 스페인 3인방, 찜질방 체험…구운계란+바나나우유 꿀맛

입력 2018-05-31 20: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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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와’ 스페인 3인방, 찜질방 체험…구운계란+바나나우유 꿀맛

스페인 3인방이 한국 찜질방을 체험했다.

31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시즌2’에서는 장민과 스페인 친구들(아사엘·안토니오·네프탈리)의 마지막 여행이 그려졌다.

이날 스페인 친구들은 여행의 피로를 풀기 위해 찜질방을 방문했다. 옷을 갈아입고 찜질방에 입장한 친구들은 스페인에서는 볼 수 없는 이색적인 풍경에 놀라워 했다. 안토니오는 사우나의 외형을 보고 “빵이나 음식을 하는 오븐 같다”며 신기해 했다.

특히 아사엘은 “스페인에서 이런 거는 절대로 볼 수 없다. 그냥 평범한 문과 흰색 방, 앉기 위한 벤치 그게 끝이야”라며 한국 사우나와 스페인 사우나의 차이를 설명했다.

사우나에 들어가자 익숙한 자세로 눕방을 선보이는 장민과는 달리 스페인 3인방은 뭔가 불편한 기색이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스페인 친구들의 온몸은 땀범벅이 되고 급기야 사우나를 탈출했다.

친구들은 “우리는 여기서 죽을 거야”, “이게 뭐가 좋다는 거야?”, “숨 쉬는 게 힘들어”라고 말해 각자 공포의 사우나 체험 소감을 밝혔다.

또 매점에서 구운 계란과 식혜, 바나나 우유 등을 구입한 친구들은 서로 머리를 빌려주며 즐거운 ‘먹방’을 선보였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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